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문 열린 20대 국회, 3대 통신 현안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방송법‧단통법‧요금인가제 향방 관심

[뉴스핌=정광연 기자] 20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방송법 개정안(이하 통합방송법) 등 통신업계 주요 현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구성 이후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안이 미치는 파급력이 커 최종 통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일 통신업계에서 주목하는 통신 3대 현안은 통합방송법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그리고 요금인가제 페지다.

가장 뜨거운 이슈는 역시 통합방송법이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을 통합하는 통합방송법에서는 IPTV의 종합유선방송사업(SO) 소유‧겸영이 제한된다. 제한 비중에 따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어 KT 등 반대 진영에서는 통합방송법 통과 이후 심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국회 전경. <사진=뉴시스>

통합방송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논의됐지만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며 통과가 무산된바 있다. 여소야대로 구성된 20대 국회에서는 통과가 유력해 보이지만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CJ헬로비전 인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최양희 장관 역시 지난 간담회에서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지 몰라 지금 일은 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제고되야 한다”며 통합방송법에 따른 인수합병 심사 주장을 일축하기도 했다.

단통법도 20대 국회에서 개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부가 단통법 시행에 따른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분리공시제 도입,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 야권의 개정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단통법 개정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정부와 기업,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점에서 통합방송법과 마찬가지로 즉각적인 통과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통합방송법과 단통법 개정안 모두 연내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요금인가제 폐지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지난 1991년 공정 경쟁 촉진을 위해 마련된 요금인가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무선 SK텔레콤, 유선 KT)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 전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지만 오히려 경쟁을 제한하고 요금제 담합을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미래부는 요금인가제 대신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출시한 신규 요금제가 특별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면 15일 후 자동으로 승인되는 유보신고제를 대신 도입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장 변화를 감안한 조치라는 점에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방송법과 단통법은 방송통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이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도 면밀하고 다각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며 “개정안이 오히려 잡음을 발생시킬 경우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