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하늘 위 테슬라' 나사 X-57, 내년에 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는 '하이브리드' 비행기 개발 경쟁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7일 오후 5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글로벌 항공업계가 일명 '하늘을 나는 테슬라' 전기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 배터리 기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등 주요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나사가 미래형 비행기 시리즈인 "X-플레인"을 통해 전기비행기 개발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보도했다. 이 날은 1947년 척 예거가 벨X-1호 시험조종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날이다.

나사 전기비행기 <사진=나사>

WSJ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나사의 전기 비행기는 X-57로 명명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부터 비행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X-57은 조종석에만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1인용 비행기로, 기존 항공기가 넓은 날개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극도로 얇은 프로펠러를 장착한 모터 14개로 추진력을 얻는다. 이착륙시에만 14개가 모두 작동하며 비행 중에는 2개만 작동한다. 현재 100마일을 1시간에 주행할 수 있으며, 향후 장거리 주행을 위한 배터리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나사는 기대하고 있다.

◆ 에어버스: '이륙 전' 지상 전기사용 하이브리드기 개발

에어버스 전기비행기 <사진=CNN>

현재 나사와 선두 항공업체들이 목표로 삼은 전기비행기의 원리는 크게 두 가지다. 지상주행용 연료 및 기내 탑재 동력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과, 상업용 항공기의 석유연료 연소 엔진 자체를 전기 발전 장치로 대체하는 좀 더 포부가 큰 방법이다.

유럽 제트기 제조사 에어버스 그룹과 독일 전자전기기업 지멘스는 지난 4월 항공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전기 기술을 위해 200명의 엔지니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의 경우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비슷한 원리로 움직인다. 전기 모터가 연료 연소 엔진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톰 앤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인터뷰에서 좌석 100개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 여객기를 2030년까지 하늘에 띄울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2개 좌석을 갖춘 전기 비행기인 E-팬(E-Fan)을 띄워 영국 해협을 통과시키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비행기는 리튬 배터리를 이용해 36분 가량의 비행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조금 더 큰 비행기를 띄울 수 있을 만큼 배터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 보잉, '이륙 후' 전기 동력 이용하는 방법 개발 중

E-팬 <사진=유투브>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이륙시에는 일반 제트 엔진을 사용하고 비행 중에는 전기로 동력을 바꾸는 방법을 개발중이다.

미국 국방부의 기술 파트너인 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는 롤스로이스와 허니웰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드론을 개발중이다.

항공기 제조사 뿐만 아니라 항공사들도 전기비행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저가항공사 '이지젯'은 연료 소비 엔진 의존도를 낮춘 에어버스의 단일통로 비행기를 시험 운용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하면 여객기는 지상주행중에 메인 엔진 가동 없이 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항공 소음이 크게 줄어들며, 연료 소비도 당연히 줄어든다.

이착륙시 회전하는 바퀴에서 운동 에너지를 추출해서 배터리를 충천하는 방식도 유망한 아이디어 중 하나다. 이 아이디어는 이미 포뮬라 원 레이싱 카에 적용되고 있다. 브레이크를 걸 때 에너지를 충전해 속도를 올릴 때 사용하는 것이다.

현대 제트 여객기는 40년 전 연비가 극도로 나빴던 자동차들보다 70% 정도 연료 효율이 높은 수준이다. 연비 개선은 완만한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후변화 협약과 탄소배출 제한 등 연료 절약에 대한 압박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올해 800억갤런(3024억리터)의 석유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저유가 추세로도 연간 연료비가 1270억달러에 이른다.

마크 무어 나사 책임 연구원은 비행기의 두 개의 대형 엔진과 날개를 작은 전기 프로펠러들로 교체하는 것을 통해 비용을 30%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프로펠러를 돌리는데 사용되는 배터리는 태양열 에너지로 지상에서 충전될 수도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