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투자활성화] 반려동물,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국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반려동물 생산·유통·반려·사후관리 등 생애주기별 제도 정비에 나선다. 반려동물 보호·관련산업 육성법을 제정, 동물판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산업화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생산·유통·반려·사후관리 등 라이프-사이클(Life-cycle)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통합법률 제정 등으로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반려동물 생산·유통단계와 관련, 생산업 기준을 정비해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매업 별도기준(수의사 점검 의무화 등)도 올 4분기까지 마련해 양성화한다. 개체관리카드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도입하고 폐사·질병 등에 대한 판매자 사후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이 이른바 강아지 공장 사례에서 보듯이 비위생적이고 좁은 환경에서 많게는 1년에 3번씩 새끼를 낳으며 혹사당하고, 번식을 위해 발정유도제·불법 마약류 등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현재 동물 생산업소가 1000여 개로 추정되는데, 신고된 곳은 180여 개 뿐"이라며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해 허가받은 업체만 반려동물 생산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통에서도 반려동물은 이미 온라인 판매되고 있다"며 "허가업자를 통해 (온라인 판매)하도록 해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핌 DB>

이어 반려단계에서는 관련 산업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의사만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동물병원 설립 허용하고, 반려동물 등록 확대와 진료비 공시제 도입 등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도 촉진한다.

현재 약사와 한약사만 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관리자 자격도 내년 1분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펫용품 및 사료에 대해서는 유망 중소기업의 신제품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해외박람회 참가 등 개발부터 수출까지 연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연내 동물간호사 자격을 국가자격화, 간단한 의료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동물간호사 업무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동물간호' 행위가 인정되지 않아 병원에서 동물의 진료·관리 시 보조인력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찬우 차관보는 "자격제도 도입이 새로운 진입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기존 현장 보조인력에 대해서는 동물병원 근무 경력을 인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연관 서비스업(애견카페·미용·호텔·훈련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업종별 기준도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의 사후관리도 체계화한다.

민간법인 및 지자체의 공공장묘시설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동물장묘업의 건축물 용도를 명시해 등록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내년부터 유기동물보호센터 확대 등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이상의 단계별 제도개선 내용을 담아 올 4분기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가구 중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2년 17.9%에 이어 2015년 21.8%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원에서 2015년 1조8000억원을 거쳐 2020년에는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