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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현아 '어때?' 컴백 "10년 후에도 무대에선 섹시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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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현아가 악재 속에서도 건재한 섹시퀸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아직 25세이지만 벌써 10년차. 조금씩, 그리고 계속해서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듯, 이번엔 더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현아로 돌아왔다.

현아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곡 '어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포부, 그리고 이제는 해체된 팀 포미닛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고 덤덤하게 답하는 그에게서 10차 아이돌의 단단함이 느껴졌다.

"포미닛 이후에 첫 컴백이라 감회가 새롭냐, 어떠냐 많이 물어보세요. 빼놓고 갈 수 없는 얘기겠죠. 그냥 그 시절의 활동이 아예 없던 것처럼, 리셋한 것처럼 말하는 게 조금 속상해요. 뭘 하든 다시 시작하는 것들이 포미닛 활동의 연장선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과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많은 얘길 나눴죠. 7년간 활동하고, 연습생 시절부터 같은 꿈을 바라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서로 각자가 할 수 있는 걸 응원해주기로 했어요. 모두가 남은 숙제를 갖게 된 거죠. 포미닛이 사랑받았는데, 제가 거기 해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다들 하고 있을 거예요."

현아가 신곡을 준비하는 동안 큐브의 기둥이던 홍승성 회장이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현아는 "10년간 제 꿈의 동반자셨다"면서 여전한 애정과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제가 지금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 너무 민감한 부분이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얘기할 수 없는 입장이에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고 여러 생각을 하시겠지만 제가 얘기할 수 있는 건 하나예요. 이번 앨범도 회장님과 항상 소통을 했고, 데뷔 10년차인데 항상 제 꿈의 동반자셨죠. 그래서 더 '휘청거리지 말자' 결심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그 와중에 앨범을 열심히 준비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요. 앞으로 정리될 부분은 그냥 지켜봐주셨음 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금요일부터 생방송 시작인데, 실망 안드리고 열심히 하는 것.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는 것 말고는 없더라고요."

신곡 '어때?'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클럽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연속되는 가운데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한 특유의 매력을 가득 드러냈다. 트렌디한 힙합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얹어 뜨거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곡을 완성했다. 영상에서는 파격적인 현아의 키스신도 만날 수 있다.

"항상 섹시하다고, 현아하면 '썸머퀸'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거에 대해 3~4년 전만 해도 지금보다 잘 받아들이지 못했나봐요.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해가 갈수록 부담보다 책임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죠. 썸머퀸 타이틀을 달아주시고 관심 주시는 만큼 관리에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 같고 먹는 것도 참아야 할 것 같고.(웃음) 당연히 무대에서도 더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섹시함은 갖고 싶다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좋은 탤런트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제가 무대 위에 있을 때 딱 3분 정도 섹시해 보여요.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25세 여자애니까요."

현아는 포미닛 활동 외에 10년간 총 6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것은 물론, 앨범에 직접 참여하는 정도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앨범 'A`wesome(어썸)'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5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아무래도 자식같은 곡들이 실린 만큼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앨범 작업을 단기간에 끝내진 않았어요. 몰려서 일하는 데 압박을 느끼는 편이라 'Do it(두 잇)'이라는 곡은 2년 전에 작업해뒀죠. 6곡 중에 5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포미닛의 '미쳐' 활동을 하면서 그때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그 뒤로는 제 얘길 들려드리고 풀어나가는 데 거부감도 덜하고 책임감도 생겼죠. 그래서 애착이 많이 가요."

현아는 작사 참여와 더불어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 전반에도 참여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조금씩 넓혔다. 동시에 현아의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선우정아와 한해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트러블메이커'로 장현승과 파격적인 케미를 보여준 만큼, 현아의 다음 파트너는 누가 될 지 자연히 궁금증이 생겼다.

"선우정아 언니의 곡을 받게 돼 기분이 좋아요. '나팔꽃'에 김아일 씨가 피처링을 해줬는데, 제가 가장 즐겨듣는 노래가 그 분 곡이던 때가 있었거든요. 정말 재밌고 배우는 시간이 됐죠.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과 작업할 기회가 있길 저도 기대하게 돼요. 한해 씨의 경우 엄청 핫한 분이잖아요.(웃음) 울프라는 소재의 노래를 쓰다가 한해 오빠가 불러주면 여성팬들이 듣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제 여성 팬들을 위한 작업이었어요."

현아의 핫한(?) 이미지에 비해, 사실상 그는 구설수는커녕 트러블 한 번 일으킨 적이 없는 '청정 연예인'에 속한다.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실제 모습에 대해 현아는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었다. 누구보다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더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했던 지난 10년을 떠올렸다.

"사생활 관리를 잘하고, '현아는 무대에서 보여주는 게 다야. 사생활은 깨끗해' 이런 말을 듣자고 한 건 아녜요. 공개 연애를 한다고 사생활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다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니까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도만 생각했죠. 사실 제가 다른 누구보다 많은 기회를 받은 사람이었고, 많이 불러주셨죠. 그래서 달릴 수밖에 없었어요. 계속해서 채찍질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래서 지금의 현아가 있다고도 생각해요. 가끔은 원하시는 대로 클럽도 술도 좋아한다고 그런 얘길 해드리고 싶어요.(웃음) 근데 안그러니까 짜증나실 법도 하죠. 집안 내력인데 술을 못하거든요."

포미닛과 아쉽게 작별하고 한 번 더 중요한 시기를 맞은 솔로 현아. 10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릴 그는 "소박한 고민이 있다"며 현재의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리고 10년 후를 상상하며 "그때도 무대 위에서 섹시한 사람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가 10년차 가수인데, 과연 걸맞는 사람일까? 생각한 적이 있죠. 15세에 데뷔해서 성장 과정과 변천사를 모두 다 보여드린 특이한 케이스더라고요. 높은 기준은 아니었지만 매년 목표치가 있었고, 운과 기회가 따라줘서 하나씩 이룰 수 있었어요. 완벽하게 하자고 달리다 보면 지칠지 몰라요. 보기보다 마음이 약하고 겁도 많거든요. 지금처럼 절 찾아주는 분들에게 부응하는 게 언제나 최선이죠. 10년 후요? 그래도 35세면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니에요.(웃음) 과연 몇 살이면 섹시하지 않을까 걱정은 안해요.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몰입해서 집중하는 그 모습이 가장 섹시하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그때도 저는 섹시할 것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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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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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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