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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 지드래곤 "정상에서 오래 있고파…콘서트 계기로 좋은 곡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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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 지드래곤 "정상에서 오래 있고파…콘서트 계기로 좋은 곡 선보일 것"

[뉴스핌=양진영 기자] YG 빅뱅이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임하며 뜨거웠던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가장 행복하고 슬픈 순간을 함께 한 이들은 또 다른 10년을 기약하며 올해 계속 될 기념 이벤트와 새 앨범의 힌트를 살짝 공개했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은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S-factory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앞서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전시회 '0.TO.10'을 개최한다.

지드래곤은 "10주년 기념일은 저희보다는 저희를 봐주신 분들에게 더 기념할 만하고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 팬들이나 주변 분들이 오히려 뜻깊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같이 이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기분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성은 "빅뱅이 데뷔했을 때 신화 형님들 보고 그때가 10주년이셨던 것 같다. 그쯤 되면 무대는 껌이겠지 했었는데 10년이 됐는데도 껌은 커녕 씹지도 못할 정도로 버겁다. 이렇게 부족한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10년이란 시간이 저한테는 굉장히 빠르게 갔다. 멤버들과 재밌게 하루 하루 일이라기보다 놀면서 해왔다. 어느덧 10년이 지나서 여러 이벤트를 하고 있는게 행복하고 즐겁다"면서 "10주년 전시는 팬들과 더 추억이 될 만한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하게 됐다. 10년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10년 뒤엔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 된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10년간 가장 힘겨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지드래곤은 "연습생 시절"이라고 말했고, 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태양은 "연습생 땐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가수가 돼서 하고 싶은 일들은 지금부터 이뤄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행복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저한테 소중하단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EMA에서 수상을 한 경험이다.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그 이후에 나온 앨범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고 그간의 경험들을 떠올렸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간 함께하면서 빅뱅 멤버들은 서로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지드래곤과 탑은 "겉모습은 다들 많이 변했다. 저희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예전에 비해서 다들 용됐다"면서도 "사실 속을 들여다 보면 초반이랑 달라진 멤버가 없다. 사석에서 만나서 말을 할 때만큼은 처음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빅뱅 멤버들은 데뷔 10주년 전시 중 인상깊은 작품들을 고르며 의미를 설명했다. 팬들이 메시지를 적은 위에 빅뱅 멤버들의 흔적을 담은 벽을 언급한 태양은 "그 벽은 사실,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있던 곳 주차장 담벼락이다. 그때부터 팬들이 편지나 우리 이름을 써놓기도 하고 계속 페인트를 덮고 또 쓰고 했었다. 그 담벼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담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꼭 떼다 달라고 부탁드렸다"면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메시지와 그림을 통해 답변을 하는 아트웍이 됐다"고 설명했다. 탑도 "우리와 팬들의 콜라보레이션이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생각하는 작품은 1층 입구 조금 끝에 위치한 네온 사인이 달린 저희 옷들로 구성한 빅뱅 트리가 있다. 공연이나 무대,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옷들을 모은 것인데 옷 하나 하나마다 그때의 추억이 떠올랐고, 팬들과 그걸 공유하고 싶었다"고 했고, 대성은 "2층 맨 마지막에 팬들의 이름이 죽 올라가는 스크린이 있다. 우리를 만들어주시고 현재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다 담겨있어서 가만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활동 때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던 것에 대해 지드래곤은 "저흰 내려오기 싫다. 저흰 오래 머물고 싶다"면서도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가야겠죠. 그 시기가 언제일지 아직 누구도 모른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빅뱅 다섯 명의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 갔다 와서도 물론, 국방의 의무를 잘 해내고 난 다음의 문제다. 다섯 명이서 같이 함께 할 거란 믿음과 확신은 강하게 있다. 갔다 와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제대로 자신감을 찾고 확신이 들 때 나타나고 싶다. 마음만은 오래 오래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빅뱅 활동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0주년 기념 영화 'MADE', 대규모 콘서트, 세 번째로 전시를 기획하며 1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앞으로 두 가지의 이벤트를 예고하며 기대를 불어넣었다. 승리는 "5가지의 10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4,5번째 이벤트가 남아있다. 하나는 굉장히 인간적이고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빅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지막으론 지금의 빅뱅을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데뷔 10주년 콘서트와 앨범 계획에 관해 빅뱅 멤버들의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태양은 "10주년 콘서트라서, 또 한국에선 척 스타디움 공연이다. 기존보다 훨씬 더 축제 분위기의 곡들로 더 신나고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콘서트라기보다 1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의 개념이 될 것 같다. 즐겁고 신나는 무대가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부터 1년 간 미뤄지고 있는 'MADE' 정규 앨범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약속을 못지킨 부분이 있다. 정규 앨범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빨리 좋은 음악을 한국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언급했다. 태양은 "앨범이 늦어지는 이유는 작년에 싱글 시리즈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싱글에 버금가는 앨범을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어서다"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빅뱅의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로서의 빅뱅', '무대에서의 빅뱅', '시대의 아이콘 빅뱅', '10년 간의 빅뱅', '10년 후의 빅뱅'의 다섯 가지 테마로 이뤄졌으며 지난 10년간의 빅뱅의 활동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뱅의 10년간 공개된 앨범, 사진, 의상, 영상, 인터뷰, 뮤직비디오 세트, 콘서트 무대 등 빅뱅을 상징하는 작품들은 물론,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콘텐츠들을 통해 빅뱅의 미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 역시 전시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했으며, VR체험, 영상 시청, 플레이리스트 감상 등 다양한 인터렉티브 섹션도 함께 마련됐다.

빅뱅은 이번 전시와 더불어 지난 6월 30일 개봉한 영화 ‘BIGBANG10 THE MOVIE: BIGBANG MADE’,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0.TO.10’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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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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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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