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업계 하반기 공채 본격화…'스펙'보다 '직무역량' 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신의 직무역량 강조 필요…핵심 키워드 자소서에 심어둬야" 조언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3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유통업계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각 회사들이 '스펙'보다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원자들에게 자신이 지원한 업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는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 유통업계 하반기 공채 시작…'직무역량' 강화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6일부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50명과 동계 인턴 350명 등 1300명 규모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38개사다. 지원 접수는 6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심사→L-TAB(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11월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CJ그룹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규모와 전형절차 등은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 그룹 역시 추석 이후 공식적으로 채용공고를 내고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이 주목할 것은 최근 기업들이 채용을 진행하면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가능성을 가진 다양한 인재들을 뽑았다면, 이제는 최소한의 교육을 거친 뒤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인턴사원의 직무 능력이 우수한 점을 고려, 올 하반기 전형부터 인턴의 정직원 전환율을 예년 수준보다 높일 방침이다.

또한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채용과 연계된 인턴과는 별도로 '직무경험형 인턴(가칭)'을 신설, 11월에 지원자들을 모집키로 했다.

롯데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집 전형을 기존 공채나 인턴 전형보다 간소화하고, 인턴 실습도 방학 기간에 진행할 계획이다. 실습기간은 4주이며, 급여 및 처우는 기존 인턴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오디션 형식의 직무역량 프리젠테이션 면접인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를 올 하반기 공채에서도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약 1주일동안 직무관련 주제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정해 형식에 제한없이 발표물을 준비한다. 이후 면접일에 해당직무의 내부 전문가들 앞에서 자유로운 형식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직무 잠재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 당시 직무별 테마관에서 멘토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해당 직무에 대해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는 'CJ직무미식회'를 진행했던 CJ그룹은 올해도 직무역량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자신의 직무역량 강조 필요…핵심 키워드 자소서에 심어둬야"

전문가들은 각 사들이 직무역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지원자들도 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취업정보 전문업체 관계자는 "신입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연관된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 등 경험을 쌓고 이것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혹은 전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통해 직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어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력직일 경우 이전에 했던 경력과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간 연관성, 혹은 과거 진행했던 업무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면접까지 치르게 된다면, 면접관은 자소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한다. 따라서 자소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외부 활동이나 전공 수업을 통해 쌓은 경험 등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은 각 사의 인재상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 구인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재능을 가진 인재라도 회사의 가치관이나 성향의 차이로 인해 도중에 퇴사하게 된다면 결국 손해인 만큼, 지원자의 인성 및 성향이 회사·해당 업무에 맞는지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다.

취업정보 전문업체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직무적합성을 중요하게 보는 트랜드이기 때문에 자소서에 업무와 연관된 핵심 키워드를 곳곳에 심어두는 것이 좋다"며 "면접 자리에서 질문이 나오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인재상을 감안해 대답하는 것이 가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