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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포럼] [전문] 치후 360 수석전략관 류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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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뉴비즈 트렌드 '왕훙(網紅)', 그리고 인터넷생방송

중국 인터넷 빠르게 발전하는데 그 중에서도 모바일방송 이슈되고 있어 이 부분 말씀드리고자 한다.

먼저 회사 소개를 드리겠다. 치후360은 2005년도 설립됐고 설립 초기당시 인터넷보안 부분에 주력했다. 저희 360보안위성은 2006년부터 출시됐다. 기존의 제품과 다른 건 현재까지 저희가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런 무료정책을 통해 저희는 품질향상뿐 아니라 브랜드인지도 갖췄다. 1년도 안놰서 중국에서 그 당시 보안프로그램 1위 달성할 수 있었다. 360모바일위성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방법의 도입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했다. 저희는 PC브라우저, 모바일브라우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활용했다. 서비스 차원에서도 중국 네티즌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360검색, 게임, 금융서비스, 헬스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 콘텐츠 내용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류샤오정 중국 ‘치후(奇虎)360’ 최고전략책임자 CSO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 - 신 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서 중국 인터넷 뉴 비즈 트렌드 '왕훙(網紅)', 그리고 인터넷 생방송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런 서비스를 통해 360은 중국의 최대인터넷업체 중 하나로 거듭났고 보안부분은 1위, MAU도 6억 이상 브라우저 MAU도 4억 이상이다. 안드로이드마켓은 2위를 달성했고 검색은 중국 시장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시장의 발전에 따라 중국은 인터네시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 맞춰서 계속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게 뉴콘텐츠사업이다. 여기에도 여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있는데 모바일생방송, 영상, 정보전달 등이 되겠다. 1억명 이상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 얘기 주제는 화쟈오라이브라는 건데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모바일생방송 플랫폼이다. 이런 생방송시대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 얘기하겠다.

첫번째는 이미지로 시작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시작했고 얼마 전부터 영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이런 라이브방송이 유행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PC를 넘어서 모바일플랫폼을 이용한 생방송이 유행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생방송은 중국에서 평균 1인당 사용시간이 1시간 이상이다. 참여도 역시 높아졌다. 왜냐하면 모바일라이브는 주로 모바일을 직접 이용해서 방송하기 때문에 유저와의 상호작용이 강하고 그 만큼 고객 참여도도 높다. 모바일 대 모바일로, 면대면의 현장 참여 느낌이 나서 참여도가 높다.

그 역사를 되짚어 보겠다. 중국에서 이제 막 모바일라이브가 시작된 것은 아니고 2005년도에 피씨라이브방송으로 시작됐다. 9158, 류지엔팡 등 이미 나타났었다. 중국의 발전과정과 한국의 아프리카TV 발전과정이 비슷하다. 피크치를 달했다. 2014년 돼서 시장이 세분화가 됐다. 게임라이브가 성횡하기 시작했고, 후야라이브 등 플랫폼을 통해서 게임라이브방송이 강세를 띄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미국의 영향으로 모바일라이브가 중국에서 시작됐다. 가장 유명한건 잉커, 화자오 두 개 플랫폼이고 새로운 게임라이브플랫폼도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팬더, 수투TV 등이다.

화샤오, 잉커 등 독립된 앱을 통해서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기존의 거대 인터넷업체들이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이즈보는 웨이보에서 관리하고 모모도 마찬가지다. 텐센트는 나노즈보라든지 각 대기업들도 현재 라이브생방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모바일라이브가 중국에서 성횡하게 됐나? 2016년 중국 전체 라이브방송 시장 규모가 151억위안 정도였다. 앞으로는 2016~2020년까지 보자면 시장 규모 늘어날 것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라이브방송이 시장의 반을 차지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IT발전에 따라 현재 중국 1인당 스마트보급률이 1.16대 달한다. 특히 작년말 기준 중국 네티즌 중 6억2000명 이상이 모바일을 사용하고 모바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인터넷 사용률이 67.6%인데 노트북은 더욱 이보다 낮다. 태블릿PC가 더 높고 90% 이상 네티즌들이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라 중국의 텔레콤 업체들 역시 원가절감을 보이고 있다. 지금 보는 것처럼 1기가바이트 25위안 정도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소비로 볼때 월평균 소비량이 굉장히 낮다. 모바일라이브를 활용해서는 트래픽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비용이 좀 줄어 들고 있어서 더욱 유저들 많이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PC방송은 전문적 설비 등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모바일은 스마트폰 하나로, 앱과 클릭을 통해서 바로 생방송 할 수 있다. 장소도 불문하다. 여행을 간다든지 회의장에서도 쇼핑중이라도 어느 곳에서든 방송할 수 있다. 콘텐츠가 기존 PC보다 다양해질 수 있다.

중국의 라이바방송은 어떤 비즈니스모델 갖고 있나? 기본 구조를 보면 가장 밑에는 관객이 있다. 관객들 중에서 스스로 방송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콘텐츠생산자라고 한다. 어느 정도 인기가 있다거나 입담이 좋은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왕홍, 즉 인터넷스타가 된다. 인터넷스타들은 현재 중국에서 실제로 연예인으로까지 발전하는 새로운 창구가 되고 있다. 또 중국의 많은 스타들이 그만큼 라이브생방송 중요시하고 있다. 모바일라이브를 통해서 자신들의 팬과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라이브는 항상 이들 손에 핸드폰이 있으니까 수시로 팬들과 소통하는 장점이 있다. 과거 PC플랫폼은 이렇게 퍼폼화된 시간대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됐지만 모바일은 충분이 가능하다.

수익구조를 보면 관객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풍선을 준다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많은 관객 보유함으로써 계속 수익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가 어떤 기능 갖고 있나? 영상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포토샵 이런 기능을 갖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이런 진행을 할 때 자신의 외모가 자신 없다면 카메라를 쉽게 쓸 수 없는데 현재 이런 영상효과가 있어서 아침에 화장을 안해도 포토샵을 통해서 화장한 것처럼 영상이 가능하다. 진행자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진행자라든지 사용자를 확대하는 유인도구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고 관객들도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볼 수 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거 중국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은 중국과 이부분이 다른 것 같다. 중국은 팬들이 관객과 상호작용, 진행자와 소통을 굉장히 많이 한다. 모바일라이브 방송 중 선물을 증정한다든지 이벤트를 같이 진행해서 진행자와 관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행자는 말풍선이라든지 이걸 통한 전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100만불 이상 이익 내는 사람도 잇다.

콘텐츠 확산기능이 되겠다. 위쳇, 웨이보 등이 가장 많이쓰는 SNS다. 그래서 링크를 통해서 내가 방송한다면 SNS를 통해서 이걸 링크시키고 확산시켜서 더욱 많은 유저, 관객을 유입할 수 있다.

플랫폼 내용을 보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스타와 관련된 내용 되겠다. 일반인, 미남미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생중계나 예능프로 되겠다. 희극물, 순간포착 등 이미지 전송도 유행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생방송 이용자 수를 보면 남자가 75%로 높다. 남성 관객이 더 많다는 걸 볼 수 있고 진행자는 여자가 더 많다. 주요 접속자 타겟보면 90년대, 95년생 이후 젊은층이 많고 30세 이하 유저들이 전체 진행자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28세 이하, 18세 이하 더 어릴수록 라이브방송을 좋아하고 자기가 진행하는 걸 즐기고 있다.

현재 모바일라이브에서 내용들을 보면 개인방송, 즉 UCC가 되겠고 미남미녀가 주로 진행하며 독특한 재능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스타라든지 이미 인터넷스타가된 진행자 방송도 포함된다. 모바일라이브 방송이 발점함에 따라 플랫폼 간 협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 한국은 엔터테인먼트가 굉장히 발돨돼서 더욱 그렇다. 중국의 현재 많은 영상 콘넨텐츠의 발표, TV드라마를 모바일라이브 통해 출시한든지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신작 출시 홍보를 통해 새로운 유저를 더 확보할 수 있고 기존의 고객들의 로열도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대부분 모바일 방송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출시된 블록버스터, TV프로그램 등 되겠다. 모두 모바일통해 라이브방송하고 있다.

모바일라이브 방송 시대가 이제 막 도래하고 있고 그 만큼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국은 미남미녀가 특히 많은 나라다. SNS가 굉장히 발달해 있고 그래서 중국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 한국에서 예를 들어 인터넷스타나 메니지먼트사, 미디어기업 등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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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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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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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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