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판타스틱'의 자신감…지수 공백 + 'THE K2(더 케이투)'도 문제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포스터 <사진=에이스토리>

[뉴스핌=황수정 기자] 그저 아쉽다. 호평을 넘어 슬슬 '대박' 조짐이 보이던 '판타스틱'이 본격적으로 날아보기도 전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이 지난 18일 3.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배우 지수의 급성골수암 수술 소식과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시작되면서 화창해보이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과연 '판타스틱'이 산재한 걸림돌을 도약의 디딤돌로 만들 수 있을까.

◆지수의 부재?…대본 수정에도 빈자리 안 느껴져
지수는 지난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다. '판타스틱'에서 지수가 맡은 변호사 김상욱은 극중 유부녀 백설(박시연)에게 반한 연하남.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인 데다 비중도 커 지수의 향후 결정에 관심이 컸다. 이와 관련, '판타스틱' 제작진은 "대본 수정이 있을 수는 있어도 교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JTBC는 지난 5월 '마녀보감'에서도 비슷한 일이 겪었다. 배우 최성원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하차한 것. 당시 최성원이 맡았던 동래 역은 주인공 허준(윤시윤 역)과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었다. 그의 빈자리를 대신한 도희는 생계형 사기꾼 소녀 순득으로 열연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비중이 줄어들었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굳이 필요한 역할인가 의문을 자아내 아쉬웠다.

'판타스틱' 촬영 중 급성골수염 수술을 받은 배우 지수 <사진=JTBC '판타스틱' 캡처>

그러나 지수는 지난 26일 '판타스틱' 촬영 현장에 복귀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아직 지수가 퇴원한 것은 아니지만 외출 형태로 보충 촬영을 한 것. 지수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젊다보니 회복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라며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촬영장에서도 많은 배려를 해줘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주치의 소견에 따라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지수는 '판타스틱' 7~8회 촬영 도중 수술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지수의 분량을 뒤로 넘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막상 방송된 '판타스틱' 7~8회에서는 지수의 부재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주인공 김현주(이소혜 역)와 주상욱(류해성 역)의 로맨스와 갈등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적절한 대본 수정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다. 제작진은 "대본을 많이 수정한 상황이지만 역할의 비중은 변함 없을 것"이라며 "컨디션에 맞게 촬영하기 위해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 방송되는 '판타스틱' 9~10회에 대해 지수의 활약을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벌 tvN 'THE K2(더 케이투)'…확연히 다른 장르, 경쟁상대로 좋아
지난 23일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첫 방송됐다. 'THE K2(더 케이투)'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과 윤아, 송윤아,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 'THE K2(더 케이투)'의 독주를 예상할 만도 하지만 '판타스틱' 배우들은 기죽지 않았다. 주상욱은 시청자층이 다르다"고 말했고, 김현주 역시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만의 색깔이 확연히 있다"고 강조했다. 조재윤은 "'THE K2(더 케이투)'가 액션이라면 '판타스틱'은 가을에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HE K2(더 케이투)'의 저녁 8시 방송 시간도 사실 '판타스틱'에는 걸림돌이다. 편성 변경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프라임 시간대 확장을 위해 바꾼 것"이라며 "시청 패턴상의 편의와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유가 어찌됐든 먼저 시작하는 방송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지상파 3사도 지난 2014년 주말 예능 시작시간으로 출혈 경쟁을 벌이다 합의를 본 바 있다. 그러나 주상욱은 "먼저하니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우린 30분을 더 방송하는 것"이라며 "뒷부분 30분, 마지막 엔딩 부분에 더 신경을 쓰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판타스틱'의 경쟁 상대 tvN 'THE K2(더 케이투)' <사진=JTBC, 뉴스핌DB>

말 그대로 '판타스틱'과 'THE K2(더 케이투)'는 개성도 타깃 시청층도 다르다. '판타스틱'은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김현주가 "빤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다"고 말했듯 시한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유쾌하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의 망가지는 연기 변신으로 웃음을, 김현주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눈물을, 주로 악역이었던 김태훈의 상냥한 브로맨스가 미소를 안긴다. 여기에 조연들의 감초 연기로 매회 재미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제 '판타스틱'은 중반을 넘어 전환점을 맞이했다. 'THE K2(더 케이투)'가 1회 3.8%(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하동일), 2회 4.0%를 기록하며 시청률에서 앞서긴 했지만 '판타스틱'에도 반등의 기회는 남아있다. 주상욱과 김현주는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 배우들이 더 신경을 써서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들은 시청률 5% 돌파 시 걸그룹 댄스와 기부를 공약으로 걸었다. 과연 '판타스틱'의 공약은 지켜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