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일약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별도법인 분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표제품 ‘케펜텍’ 육성 이유...3세 한상철 부사장 대표이사로

[뉴스핌=박예슬 기자] 중견 제약사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물적분할을 통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하면서 OTC 부문 강화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갖고 OTC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칭)’을 출범시키기로 결의했다. 분할은 다음날인 내달 1일로 제일약품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다.

31일 열린 제일약품 임시주주총회.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은 과거 ‘펭귄표 파스’로 알려진 OTC 명가였으나 의약분업 등으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낮아진 뒤 전문의약품(ETC)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업분할도 과거 OTC업계에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대표 OTC 제품은 펭귄표로 유명한 ‘제일파프’와 소염진통제 ‘케펜텍’이며 이번 신규 법인 출범을 통해 이를 집중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도 OTC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현재 ETC 생산시설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OTC 생산시설도 별도 전용라인으로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일약품의 생산시설로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7만8639㎡(2만3788평) 규모의 제제공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파스제제를 비롯해 정제, 주사제 등 169개 제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케펜텍의 성장 가능성도 제법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케펜텍은 올 상반기 기준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27%나 증가, 주요 일반약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알제리, 이집트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세계 20개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당초 ETC 위주의 파이프라인으로 알려진 제일약품이 OTC 부문을 분리키로 한 데 대해 지주사 전환 및 경영승계를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제일약품의 매출 가운데 OTC가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OTC 부문을 굳이 분리하는 것은 지주사 전환 및 오너3세인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39)의 경영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시각이다.

실제로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로 한상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 부사장은 오너 한승수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했다. 일반약 부문 육성과 함께 ‘경영수업’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다.

단 회사는 당장 지주사 전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며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후 논의될 수는 있겠지만 이번 기업분할 과정에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