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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아티스트가 흔들린다…2NE1 공식해체·위너 팀 재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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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NE1 박봄(왼쪽)과 위너 남태현이 YG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오랜 시간 쥐고 있던 아픈 손가락을 결국 잘라냈다. 그 결과, 소속사 대표 걸그룹이라고 불리던 팀이 해체했고 차세대 빅뱅을 꿈꾸던 그룹이 팀 재편을 맞았다.

최근 YG는 공식입장을 통해 2NE1 해체와 더불어 남태현의 위너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싸이 ‘최순실 연예인’ 루머와 빅뱅의 군입대까지. 모두 컴백을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들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3인조 활동 아닌 해체…박봄과 YG의 이별
2NE1도 데뷔 7년차 징크스는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마의 7년’을 견디지 못한 다른 걸그룹과는 조금 다른 행보다. YG는 지난 25일 “당사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박봄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반입한 혐의로 전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2NE1은 정규 2집 ‘크러쉬(CRUSH)’ 발매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라 팬들의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이때 YG 수장 양현석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동안 다른 아티스트들의 사건사고에 대응하지 않았던 만큼, 당시 그의 해명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2NE1과 박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최근 다시 SNS를 시작하면서 팬들과 소통에 나선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박봄은 2년이 넘는 시간을 자숙하면서 2NE1 전체에 피해를 끼쳤고, 그 사이 공민지가 팀을 탈퇴하는 이슈가 발생했다. 이때도 YG 측은 “2NE1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켜 나가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나머지 세 명과 재계약은 물론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봄 역시 SNS 활동을 시작하면서 2NE1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신곡은커녕, 멤버 씨엘(CL)의 미국 진출 소식만 들려오며 컴백은 또다시 늦어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양현석은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던 박봄을 잘라내면서 소속사 대표 걸그룹인 2NE1을 해체시켰다.

이번에는 박봄 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의구심만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들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또 다시 상처를 안겼다.

◆남태현의 위너 탈퇴·계약 해지…“나는 노래하고 싶다”
2NE1 해체 소식이 있던 날, 남태현의 위너 탈퇴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YG 측은 “남태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결국 위너에서 탈퇴한다. 지난 11월18일자로 남태현과 전속계약도 해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려한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2월 미니앨범 ‘엑시트:E(EXIT:E)’ 발매 이후 올해 안에 세 장의 앨범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백이 길어지면서 애초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YG는 이 문제를 남태현의 ‘건강상 트러블’로 설명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팀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남태현이 직접 올린 사진과 음악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사운드클라우드>

하지만 남태현은 위너의 공백기간에 JTBC ‘반달친구’, tvN ‘배우학교’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서는 위너의 컴백이 늦어지는 것이 왜 남태현 때문이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 13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나는 단지 노래하고 싶다(I JUST WANT TO SING)’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래(YES)”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남태현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사진을 돌연 삭제했다.

특히 소속사 말로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남태현은 박효신의 ‘숨’ 커버 영상을 올리며 음악적 열정을 드러냈다. 때문에 YG의 아티스트 운용 능력이 또 다시 뭇매를 맞았다.

현재 YG는 박봄과 남태현이라는 카드를 과감히 버리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흔들리고 있다. 싸이는 컴백을 앞두고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휩싸이면서 때 아닌 논란에 휘말렸고, 빅뱅 멤버들은 현재 군 입대를 앞두고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과연 YG가 계획하는 ‘큰 크림’이 어떤 것일지 기대만큼 의구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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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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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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