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해지 전화번호 29일 이내 재사용 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망 불법영업 방지 및 번호자원의 효율적 관리 목적
10일부터 시행...LG유플러스 이미 적용, KT는 미시행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에서도 해지한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이 어려워진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번호변경 업무처리일을 포함한 29일 이내에 타인은 물론 본인 기존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약관을 변경한다. 

당초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했거나 번호를 바꿨어도 29일(번호변경 업무처리일 포함) 이내라면 당사자는 기존 번호를 재사용 할 수 있었다. ‘에이징' 제도로 이 기간 동안에는 다른 사람이 해당 번호를 사용 할 수 없도록 막아놨기 때문이다. 

종로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그러나 일부 유통점에서는 이를 악용해 불편법 영업을 자행했다. 일례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주겠다’는 것을 미끼 삼아 기기변경이 아닌 신규가입%0금을 주겠다’는 것을 미끼 삼아 기기변경이 아닌 신규가입을 시킨 뒤 새 번호를 일정기간 유지하게 하고 기존 번호와 새로 받은 번호를 명의변경 하는 것이다. 고객은 단말기 지원금을, 유통점은 장려금을 더 받아 서로가 이익을 챙길 수 있었던 셈이다.

이는 이통사에게 필요 이상의 비용 부담과 실제 이용하지 않는 번호를 하나 더 개통시킴으로써 번호자원의 비효율성을 높였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 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이 뿐만 아니라 판매 장려금 차이마저 좁혀지면서 이같은 영업 행위가 줄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자행되고 있어 정책 변경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010 번호가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번호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절실해 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발표한 사업자별 010 번호 사용률을 보면 SK텔레콤이 93.2%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KT 71.5%, LG유플러스는 64.4%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용자끼리의 맞번호 변경, 단순 변심에 따른 번호 복구 등은 불가능하다. 해지한 번호를 재사용 하기 위해서는 최소 29일을 기다려야 한다. 단, 10일 이전 가입한 경우에는 맞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휴대폰 리콜 등의 예외사항을 제외한 번호 원상복구는 번호변경 업무처리 당일에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같은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KT만 불편법 영업 비중이 크지 않다고 판단, 번호 재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에이징은 번호 해지 후 개인정보를 이관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해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제도임에도 일부 악용되는 사례가 계속돼 SK텔레콤도 동참하는 것"이라며 "특히 전화번호는 공공자원이기 때문에 소수를 위해 잘못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기존번호 재사용 조건을 변경한 것"이라며 "단통법으로 불편법 영업 행위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회사 차원에서 보다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