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UAE 왕세제와 통화…"100년을 함께할 동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7시 10분부터 35분까지 여민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전화외교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라마단 카림!' 전 세계 무슬림들이 경건하고 평화로운 성월(聖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바쁜 일정 중에도 왕세제께서 직접 취임 축하 전화를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 나흐얀 왕세제는 "직접 라마단 인사줘서 감사하다"며 "양국이 특별한 단계에 올라와 있기에 오늘 통화가 더욱 반갑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을 만나왔고, 지금까지 네 차례나 방한했을 만큼 한-UAE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왕세제와 통화하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UAE 관계가 1980년 수교 이래 꾸준히 발전해 왔고, 특히 2009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후 에너지, 건설, 국방, 보건·의료, 치안,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는 것.

문 대통령은 "UAE는 중동·아프리카 전체를 통틀어 우리 교민과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허브국가로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UAE와의 관계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돼 앞으로 약 백 년간 양국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반영하듯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면 더욱 기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알 나흐얀 왕세제는 "직접 초청해줘서 영광이다. 그동안 네 번 방한했는데, 앞으로 다섯 번, 여섯 번 방문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바라카 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양국 관계의 가능성을 열어둔 고마운 프로젝트다. UAE를 언제든 방문하라고 공식 초청한다.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왕세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온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바라카 원전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기록되도록 우리 정부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초청에 감사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보겠다"거 답했다.

그는 또한, "2011년 1월부터 귀국에 파견된 우리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로서, UAE 군 교육훈련을 지원하면서 우리 군 수준도 향상시키고 있어 호혜적 협력의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양국의 국방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방산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상호 안보에 도움이 되는 호혜적 협력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알 나흐얀 왕세제는 "대통령의 신뢰에 감사한다. 바라카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아크부대는 관계와 신뢰 증진의 주춧돌로 UAE 특전사 전력 향상과 중동 역내 안정에 도움이 된다. 양국 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방산 프로젝트 말했는데, 끈끈한 신뢰관계 형성돼 있다. 방산은 아무래도 끈끈한 관계가 형성된 국가 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가 특전사 출신이다. 아크부대 역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양국의 특수 관계 한 가지만 더 말하면, 작년에 방한한 중동환자의 절반이 UAE 국민이며, 우리 서울대병원이 '칼리파 전문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UAE에서 우리 의료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는 바, 왕세제의 지속적 관심 하에 이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특별히 감사하고 싶은 것은 UAE가 그간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한다"며 "우리정부는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단계적·포괄적 접근에 따라 과감하고 근원적인 북한 비핵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중동지역 내 우리의 핵심 우방국인 UAE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그 과정에서 왕세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알 나흐얀 왕세제는 "대통령께서 특전사 출신이니 아크부대 방문해 달라. 보건분야는 양국 신뢰가 올라간 걸 말한다.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이슬람에서는 중요한 일이다. 북한 대응은 당연하다. 북한 행동에 대한 UAE의 조치는 최소한이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왕세제의 따뜻한 말 감사한다"면서 "이 통화를 계기로 한국과 UAE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왕세제의 말처럼 양국이 향후 '100년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앞으로 다양한 계기에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고대하며, 조속히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알 나흐얀 왕세자는 "통화 진심으로 영광이다. 대통령을 만나도록 시간을 조율해 보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왕세제의 축하 감사하고,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통화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