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누구나 안다] 해외주식 '사용설명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형 투자자, 먼저 권유받지 못해..'서약서' 쓰고 매매가능
해외주식 매매시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꼼꼼히 계산해야

[뉴스핌=김승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벗고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만으로 불안감과 목마름을 느낀 투자자들은 미국이나 신흥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는 수요 역시 상당히 커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기준 국내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9조원 수준으로 최근 6개월 동안 30%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통계입니다. 고액 자산가들만의 투자 아이템으로 인식되던 해외주식을 이제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해외주식은 ‘아무나’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많아야만 살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지만 투자성향에 따라 과정이 조금 다르다는 얘깁니다. 해외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를 방문할 때 첫 거래를 하는 투자자라면 투자성향 분석을 받습니다. 위험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인지, 아니면 손실 없는 투자를 원하는 안정형 투자자인지 판단받는거죠. 이는 투자자 성향에 따라 증권사가 권유,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른 것도 이유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높은 금융상품은 고객이 먼저 찾기 전에 증권사에서 먼저 권유할 수 없습니다. 최근 PB들이 고객한테 권유하고 고객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로 직접사고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법상 문제가 없어요.” 금융감독원 직원의 설명입니다.

이때 해외주식은 미국 주식이든, 인도네시아 주식이든 모두 ‘최고위험등급’ 투자상품으로 취급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아무리 미래가 밝고 실적이 좋아도 주가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꺾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해외주식은 위험 투자를 선호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만 권유합니다.

그럼 안정형 투자자들은 그럼 해외주식을 살 수 없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다만 안정형 투자자는 증권사로부터 해외주식은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충분한 설명을 들었고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다는 금감원에 제출할 일종의 서약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해외주식을 살 때 또 한 가지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입니다.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세금이 많습니다. 세금은 투자에서 실질적인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죠. 대표적으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있습니다.

국내주식을 사고 팔 때는 수익을 냈던 손실을 봤던 상관없이 매도시 0.3%를 증권거래세로 냅니다. 이에 비해 해외주식을 매매할 때는 과세표준 금액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사례를 들죠.

예컨대 올해 1월에 어떤 해외주식을 샀는데 2월에 일부를 팔아 700만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 6월에 일부를 팔았는데 그때는 200만원 손해를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물량을 12월에 100만원 손해를 보고 팔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올해 총 순익은 400만원입니다. 이 400만원에서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제한 150만원이 과세표준 금액이 되고 여기의 22%인 33만원이 2017년 총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입니다.

한 종목이 아니라 여러 종목, 여러 나라의 주식을 거래해도 1년 동안의 총 순이익을 모두 합산해 계산합니다. 분기마다 할 필요는 없고 1년치 양도소득에 대해 그 다음연도 5월에 확정·신고 납부하면 됩니다.

이에 더해 배당소득세도 내야 합니다. 국내 주식에 비해 해외 주식은 배당 성향이 높아 배당소득세도 적잖은 금액입니다. 국내 배당소득세율은 지방소득세를 더해 배당소득의 총 15.4%인데요. 해외는 미국 15%, 중국 10% 등 나라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주식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세 자진 신고·납부 대상입니다.

해외에 직접 계좌를 만들어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해외에서 원천징수되고 남은 금액을 배당소득으로 받습니다.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해외주식을 샀으면 해외에서 우선 해외에서 원천징수되고 국내 세율과의 차액을 차액만큼 추가로 내야 합니다. 다만 국내보다 해외 세율이 높을 때에도 국내세율을 초과하는 부분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