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청와대, 10월2일 ‘임시공휴일’ 대신 ‘연차사용 독려’로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기획위, 연차휴가 사용 위해 지정 반대 건의”
10월 평일 22일중 6일 휴일되면 산업 생산성 저하 우려

[뉴스핌=송의준 기자] 오는 10월 4일 추석을 전후해 최장 10일간 황금연휴로 이어질 수 있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25일 정부 관계자 등의 발언을 종합하면 청와대가 임시공휴일 지정 대신 연차사용을 독려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했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던 지난해 5월 6일 서울시가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해 차량들이 무료로 통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날에는 청와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사실상 결정했다는 한 언론사 보도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장시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지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문제는 아직 논의하거나 계획한 바가 없다”면서 “언론 보도를 보고 비로소 논의해봐야겠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국정위(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논의했는데, 연가사용 등으로 해야지 그것까지 임시공휴일로 하진 말자고 건의했다”고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된 고민의 일단을 전했다.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쉬고 싶은 사람만 연차휴가를 쓰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다.

이는 10월 2일이 사실상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른 방향이다.

청와대 측의 유보적 입장에도 여전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휴식권과 내수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대선공약을 제시했고 공약집에도 포함돼 있어서다.

지난달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장기 연휴에 따른 생산일수 부족으로 산업계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담이다. 2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0월 평일 22일 중 6일이 휴일이 된다. 특히, 추석이 4일(수)이어서 6일은 추석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상태다.

지난해 추석연휴는 9월 중 평일 3일이었고, 내년 10월은 개천절인 3일과 한글날인 9일만 휴일이고, 추석은 9월 24일(월)이어서 25일까지 평일 이틀만 휴일이다. 국정위의 건의도 이런 기업들의 고민을 덜고 연차수당 지급에 대한 부담도 줄어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도 24일 청와대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활성화하겠다며 민간기업에 적용되고 있는 연차 유급휴가 사용 촉진제도 도입, 장기분산휴가 확산 등 연가 사용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부여된 연가를 최소 70% 이상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특히 월례휴가, 명절, 연말연시 전후에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청와대 스스로 연차사용 활성화를 통해 비용을 줄여 신규 채용을 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기업의 생산일수를 보장하고 연차수당 지급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연차사용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정부는 내수진작과 국민휴식권 보장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데, 관계부처에서 특정 ‘샌드위치 데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뜻을 인사혁신처에 전달하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통해 확정한다.

아울러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을 일찍 하지 않고 임박해서 하는 이유는 미리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원래 목적인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할 것을 우려한 '고육책'이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