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하드 브렉시트, 영국 GDP 18%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역협상 타결돼도 탈퇴 후 2년간 침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영국의 EU 탈퇴가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로 귀결될 경우 2030년까지 4000억파운드(530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이 유럽 단일시장을 탈퇴하게 될 때 앞으로 12년간 GDP의 18%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브렉시트 상징 머그컵 <출처=블룸버그>

12일(현지시각) 라보뱅크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영국이 EU와 결별로 인해 교역의 연결고리를 상실하는 ‘하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때 각 산업의 무역 장벽과 투자 저하, 금융 서비스 기능 상실 및 이민 급감으로 인해 영국 경제의 성장률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드 브렉시트의 충격은 장기간에 걸쳐 당초 예상보다 커다란 강도로 전개될 것이라는 경고다. 뿐만 아니라 영국이 EU와 무역 협상을 타결한다 하더라도 2019년 실제 EU 탈퇴 이후 2년간에 걸쳐 경기 침체를 맞게 될 것이라고 라보뱅크는 내다봤다.

EU와 자유무역이 지속될 경우 탈퇴 후 2년간 GDP가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무역시장에 잔존하지 못할 경우 같은 기간 GDP 감소폭이 2.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정부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움직임이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아무런 협상 없는 브렉시트에 대비하기 위해 자금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년간의 시한을 두고 진행 중인 브렉시트 협상이 내년 초까지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국과 EU 측의 협상팀은 브렉시트 형태를 놓고 이렇다 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 때문에 최악이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라보뱅크의 경고는 지난해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앞서 월가의 이코노미스트가 제시했던 비관론과 흡사하다.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런던을 유럽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하고 있던 글로벌 기업이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이전, 경고가 이미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