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5G로 날아가는 중국, 2020년 상용화 2030년엔 세계 최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통신사 IT기업 협력, 5G 3차 개발 계획 본격화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31일 오후 5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이 2020년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상용화, 2030년 최강국 도약 계획을 발표하면서 5G 굴기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당국은 연초부터 5G 계획을 재정비하고 민관협력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 중국 정보통신기술 견제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5G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지난 1월 29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통화 도청 및 첩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국유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익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공화당 의원이 온라인 보안을 이유로 중국 화웨이와 중싱(中興, ZTE)에 대한 제재안을 의회에 제출한지 보름만의 일이다.

5G 이미지 <캡쳐=바이두>

중국 정부당국은 “미국이 보호주의 정책으로 중국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한편으로 중국의 정보통신기술 굴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에선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5G에서는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용어 설명

5G: 넓은 대역폭의 주파수를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안수준을 크게 높인 무선통신 기술로, 초당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0Gbps로 기존 4G보다 70배 이상 빠르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5G 구축은 20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2020년 5G 상용화 로드맵 재구성

데이터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5G는 4차 산업혁명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기술로 꼽힌다. 기존의 데이터 처리방식으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등을 완벽히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이어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5G를 통한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13.5규획(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끝나는 2020년까지 샤오캉 사회(풍요로운 사회)를 건설을 마칠 예정이며, 그 이후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5G를 낙점해 놓은 상황이다. 5G가 사람과 사물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게 되면 소비 오락 사회활동 공업생산 등이 한 단계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2020년부터 5G가 상용화되면서 2030년까지 관련 데이터서비스, 통신설비제조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9년부터는 중국의 연간 데이터서비스 산업 규모가 2조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중국 공신부는 ‘제3차 5G 연구규범’을 발표했다. 2018년 말까지 중국형 5G 표준을 확정하고 관련 산업 연구개발 및 실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G에 사용할 주파수로는 3.5GHz와 4.9GHz를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5G 표준기술이 채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중국 한국 미국 등 국가들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각각의 5G 표준을 제안하며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어 30일 공신부는 “5G 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에릭슨 노키아 벨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도 함께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당국이 해외 기업명을 거론하며 협력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중국이 얼마나 5G를 중시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중국 정부당국은 지난 2013년부터 5G 시대를 대비해 3단계 발전 계획을 준비해 왔다. 1단계로는 2016년 9월까지 차세대 안테나, 신형 다중분할접속코드, 반송파 등 5G 기초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2016년 국제전기통신표준화 총회(WTSA)에 참가한 중국 대표단은 5G 표준화 제안을 통과시키며 5G 경쟁을 가속화했다.

2단계로는 2017년 말까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요구하는 기술 표준에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ITU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초당 20Gb, 전송 지연시간 1ms, 최대 반경 1km이내 사물인터넷(IoT)기기 100만개 동시 연결 등을 5G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중국 공신부는 ITU의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고 5G 상용화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는 3단계 발전 계획을 시행, 연내 5G 상용화 기술을 테스트하고 5개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공신부와 발개위에서 지난 2013년 공동 구성한 중국 5G 전담 조직 ‘IMT2020 프로젝트팀’은 오는 2020년까지 5G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모두 5000억위안(약 84조765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신부 관계자는 “제 3단계 발전은 5G 상용화 직전의 중요한 단계로써, 각 5G 연구 활용 분야를 결합해 완성된 산업 사슬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 중국 5G 개발 포인트는 민관협력

제 3단계 발전계획에 발맞춰 중국의 3대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과 화웨이 중싱등 주요 IT기업들은 민관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5G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선두주자로 꼽히는 화웨이(華為)는 2009년부터 5G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인터넷대회에 참가한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부사장은 “2018년엔 보급형 5G 서비스 설비를 갖추고 2019년엔 5G 반도체 ‘기린(麒麟)’과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한국 LG유플러스의 5G 설비 주요 공급사로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통신설비업체 중싱(中興, ZTE)은 2016년부터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5G 기지국 구축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광저우(廣州) 지하철 14호선 일부 구간에서 5G 실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5G 연구에만 10억위안을 투자했던 중싱은 2017년 투자비용을 20억위안으로 높이고 인력을 강화했다. 중싱은 빠르면 2018년 내에 5G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다탕커지(大唐科技) 광쉰커지(光訊科技) 등이 주요 통신사들과 함께 5G 기술 개발에 뛰어들면서 중국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둥베이증권(東北證券) 등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싱 다탕커지 광쉰커지 등을 5G 수혜주로 꼽으며 업계 전망을 낙관했다.

둥베이증권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올해부터 관련 투자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사물인터넷 등이 주목 받으면서 연 내 IT 가전 관련 종목이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