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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베이비스텝’ ECB 정책 정상화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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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지만, 내년 여름까지 사상 최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유럽중앙은행[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1.23%) 상승한 393.04를 기록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62.08포인트(0.81%) 오른 7765.7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216.51포인트(1.68%) 상승한 1만3107.10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75.73포인트(1.39%) 오른 5528.46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은 온통 ECB 정책 결정에 쏠렸다. ECB는 9월까지 예정대로 월 300억 유로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고 4분기에는 매입 규모를 150억 유로로 줄인 후 연말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ECB는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최소 내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빠른 긴축을 예상했던 금융시장은 ECB의 결정에 환호했다. 상승하던 유로화는 반락하고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AFS그룹의 아르네 페티메자스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회의 전에 매파론자들은 6월 금리 인상을 생각했고 ECB가 금리에 대해 분명한 가이던스를 줘서 이것은 가격에서 배제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BNP파리바의 루이지 스페란자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보기에 어제 연준의 금리 인상은 매우 매파적이었지만 ECB는 비둘기파적(온건한 통화정책 선호)으로 자산매입 종료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진단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베바 그룹의 주가는 배당 유지 정책을 밝히고 12.01% 급등했고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는 상반기 성장률의 목표치 미달 우려로 2.81% 하락했다. 롤스로이스 홀딩스는 4600명의 감원을 밝힌 후 6.54%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1% 내린 1.163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5.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28%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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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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