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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8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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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폼페이오-김영철 회담 연기 불구 북미 대화 분위기 "양호"
트럼프 “北 문제 서두르지 않겠다..北이 책임 다해야 제재 해제”
남북,연내 전염병 정보교환 시범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났습니다.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했지요. 하원은 예산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곳이고, 대통령 탄핵도 추진할 수 있어 여러모로 트럼프 행정부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대북정책의 기조가 바뀔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요. 일단 북한의 비핵화라는 큰 틀의 정책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에 동의하면서 북한 인권문제 등 좀 더 디테일한 현미경 점검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간선거 직후 자정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트럼트 대통령은 "서두를 것 없다. 천천히 하자. 내년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짧게 밝혔습니다.

미국으로선 북한의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제스처가 나올 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시간싸움입니다. 반면 북한은 국내외 정세 속에서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는데, 북한 내 경제상황을 회복할 만한 대북제재 완화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형국이니 조바심이 날 법 합니다.

다급해진 것은 오히려 북한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 이제 서울서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어떻게 다시 짜여질지 남북미 외교당국이 분주하게 물밑조율을 벌일 전망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07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美 국무부, 폼페이오-김영철 회담 연기 불구 북미 대화 분위기 "양호"/ 뉴스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미국과 북한 간 대화 분위기는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며 미 국무부가 자신감을 보였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현재 매우 좋은 여건에 있다"면서 "앞으로 (북미 대화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일정 이슈는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北, 핵검증 진도 나가기 망설이는 듯… 靑 “협상동력 잃진 않아”/ 동아일보
북한은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면서 ‘핵·경제 병진노선 부활’ 가능성을 언급하며 핵 개발 재개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외교 소식통은 “북-미가 조기에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맞바꾸는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한반도 정세가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北 문제 서두르지 않겠다..北이 책임 다해야 제재 해제”/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간 선거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 도중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북한에 대해 제재가 그대로 있고, (북한의) 핵 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없다. 나는 북한과 관련된 이같은 일들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 문제에 대해 “나는 서두르지 않을 것(I’m in no rush)”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나는 그같은 제재를 해제하고 싶다”면서도 “그들이 (먼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용지물 오명 남긴 채... 63억 투입한 ‘북한정세지수’ 폐지/ 한국일보
북한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며 정부가 개발한 북한정세지수(NKSI)가 폐지된다. 세금을 63억원이나 쏟아 부었지만 ‘무용지물’ 오명만 남겼다는 평가다. 7일 통일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통일부는 정세분석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온 북한정세지수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며, 해당 항목에 예산을 전혀 배정하지 않았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취임…브룩스 이임/ 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육군 대장)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8일 취임한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대연병장)에서 연합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한다. 행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폴 J. 셀바 미국 합참차장이 공동 주관한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취임식에서 에이브럼스 대장에게 지휘권을 이양하고 2년 6개월여 임기를 끝낸다.

남북,연내 전염병 정보교환 시범사업 추진/ 뉴스핌
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결핵·말라리아 등 전염병에 대한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은 이 자리에서 전염병 정보교환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북은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 위기 아닌 정치적 의사결정 위기" /뉴스핌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경제가 지금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보면 경제에 관한 정치적 의사 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장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또 소득주도성장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시장 수용성을 감안해 수정 또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클로즈업] 김무성, 다시 정치무대 위로..."보수 합쳐야" 깃발 내걸어 /뉴스핌
정치권에서 '무대(김무성 대장)'라 통하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수 통합의 깃발을 내걸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내년부터 불거질 정계 개편의 큰 파도를 온 몸으로 부딪치겠다는 의지도 내세웠다. "김무성을 만나면 합치게 되어 있다"는 정치권의 소문이 다시 한번 빛을 볼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7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최한 '이·통장 지위와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따로 만나 "보수우파가 이제 서로를 용서하고 합쳐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병준, 한국당 재선들과 조찬회동…'소통행보' 계속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당 재선 의원들과 만나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선 의원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인적쇄신 작업과 혁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시작된 조강특위 당협 심사·교체 작업에서 '현역 20% 컷오프'와 '전당대회 연기설'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해소하고, 비대위의 혁신로드맵을 밝히며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날림처리ㆍ나눠먹기 /한국일보
한국일보가 7일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획정안 의결 과정이 담긴 회의록(1~30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선거구획정 과정에 이처럼 주먹구구식 정파 간 입김이 작용하는 실태가 낱낱이 드러났다. 참여연대가 선거구획정위 회의록 공개를 거부한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4ㆍ13총선 뒤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9월 승소해 받은 자료(위원 이름은 비공개)다. 결국 선거구획정위는 시간 부족으로 25일 “날짜를 못 지킨다”는 문서를 국회로 보낸 뒤 28일에야 선거구획정안을 국회로 넘겼고, 3월 2일 본회의에서 늑장 처리됐다.

野 "인권위는 왜 北인권 침묵하나" /조선일보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인권위가 2016년 집단 탈북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입국 경위를 직권 조사하는 것을 따졌다. 성일종 의원은 "탈북 여종업원들을 송환하려는 국가인권위는 북한 기관인지 대한민국 기관인지 의심스럽다"며 "인권위가 탈북 여종업원들에 대해 직권 조사를 하는 행태는 북한에 남겨진 가족을 비인도적인 고문으로 내모는 행태에 다름없다"고 했다. 장석춘 의원은 "(조사를) 상당 시간 오래 끌었는데 결론도 안 났다. 앞으로도 안 날 것 같다"며 "왜냐면 북한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여야 반응 엇갈려…"숨 고르기"·"불신" /연합뉴스
여야는 7일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된 것을 두고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미 의회 지형이 바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일단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짚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어느 정도 예측됐던 것이기는 하지만 향후 워싱턴 분위기가 어떻게 흐를지는 모른다"며 "북미 양국은 선거 이후 추이를 본 뒤 회담을 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 같다"고 짐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북미 관계의 불안정성이 이번 회담 연기로 또 한 번 드러났다고 했다.

국회 사무처 “판문점선언 비준안, 요건 미달” /동아일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정부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의 비준동의 대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검토 의견을 냈다. 국회가 비준동의하기 위해 판단 근거로 삼아야 할 비용 추계를 정부가 내년도 1년치 자료로 갈음한 것은 문제가 있으며 비준동의를 얻으려면 세부내역을 내라는 것이다. 국회 외통위 소속 전문위원으로 하여금 6일 작성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검토보고서’는 “정부가 제출한 비용 추계서는 2019년 1년에 한하는 비용추계만 있고, 사업별 세부 산출내역도 없어 사업 타당성 여부와 재정 추계의 적절성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원책 "전당대회 2월 절대 안돼"라지만 당내 여론은 싸늘 /중앙일보
내년 2월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김병준 비대위와 전원책 조강특위가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인 전원책 변호사는 2월 전당대회에 대해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다. 전 변호사는 7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2월이나 3월로 전대 기한을 정하는 건 코미디다. 순리대로 해야 한다”며 “‘죽어도 2월’이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반발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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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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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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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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