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360석' 자문안 하루만에 '300석'으로 되돌아간 정개특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민 "53석 줄이는 것보다 28석이 가능성 있어"
장제원 “정말 의원 정수 줄일 수 있나 의문이다”
심상정 "양당이 협상 가능한 안을 들고 와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이 “의원정수를 360명까지 늘려야 한다”는 권고안을 제시한 뒤 처음으로 열린 정개특위의 쟁점은 “300석 내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배분”이었다.

10일 열린 정개특위 쟁점은 현행 5.38(253석)대1(47석)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비율을 3(225석)대1(75석)로 조정해 비례대표 의석을 28석 늘리는 방안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 정수 확대에 선을 그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는 “우선 자문위 권고안을 성실히 검토하겠지만 권고안은 법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토론하자는 게 한국당 입장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8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도 관련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 제1소위원회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현행 253석인 지역구 의석수를 줄여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 의석 28석을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을 75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민주당 입장은 현행 정수대로 개혁방안을 만들 되,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10% 증원은 개방적으로 임한다는 것”이라며 “한국당에서 300석 이상 증원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이상 지역구 의석을 줄여 비례대표 의석을 더 늘리자는게 우리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간사는 다만 “사라진 지역구에 속한 후보자들이 비례대표로 출마할 수 있다면 지역구 축소도 불가능 한 건 아니다”라며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현행 5.3대1을 비율을 3대1로 줄이되 비례대표 출마를 가능케 하면 당 의원들을 설득해 당론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조건을 걸었다.

장제원 간사는 이에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위상 차이가 현격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보다 지역구 의석을 28석을 줄여야 하는데 정말 이 안을 현역 의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물었다.

김종민 간사는 “지역구 의석을 200석으로 53석 줄여 전체 선거구를 모두 흔드는 것보다 28석만 줄이는 것이 설득이 더 쉬울 것”이라며 “만약에 이 안으로 합의가 된다면 당론으로 추진할 의지도 있다”고 답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한국당이 국민들을 설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국민들이 국회가 뭐가 예쁘다고 선거제도 개혁에 동의를 해주겠냐”라며 “국민 메시지는 명확히 ‘국회가 변해야 한다’인데 국민 반대를 방패삼고 반대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민주당은 합의의 가장 큰 축인 한국당의 입장을 고려해 협상 가능한 대안을 내야 한다”며 “자신 지역구가 없어진다는데 동의할 지역구 의원은 아무도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이 진행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국민 홍보’에 대해 불만이 나왔다. 정유섭 한국당 위원은 “지역구인 인천부평문화거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홍보하는 건 좋은데 홍보물에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적 합의를 무시한다, 한국당 만행 간과 못 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며 “홍보물 아닌 특정 정당을 공격하는 유인물이었다”고 항의했다.

앞서 정개특위 국민자문위원회는 “현 제도의 특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비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며 “역대 국회에서 20대 국회가 의원 1인당 대표하는 인구가 제일 많은 만큼 360명 규모로 증원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권고안을 9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다음 정개특위 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자문위원회 의견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yooks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