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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어두워진 세계경제 전망에 주간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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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 양상이 확산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해법이 요원한 탓에 8일 세계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현지시간) 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5% 하락하며 전날 기록한 4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급락했다.

유럽시장 초반 대부분 주요 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저조한 기업 어닝에 투자심리는 상당히 냉각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도 하락해 6주 간 이어온 상승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8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7일 올해와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글로벌 성장 둔화세가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같은 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들었다.

이주 초 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RBI)은 경제적 역풍을 반영해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를 보내, 최근 긴축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츠 수석 마켓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부터 세계 경제 전망이 부쩍 어두워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세계은행은 ‘어두워지는 하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로 지난해의 3%에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측이 넘어야 할 차이가 상당하다’는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도 투심을 위축시키는 데 일조했다.

미·중 양측은 차관급 협상에 이어 워싱턴 장관급 협상까지 마무리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내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이 베이징을 방문해 장관급 협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리스크-오프(위험자산 기피)가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국채로 수요가 몰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고꾸라지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수익률은 0.105%로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찍으며 제로 수준을 향하고 있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643%로 1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본 20년물 국채 수익률은 0.4%로 27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가 미달러 대비 4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6일 호주준비은행이 오랜 긴축 기조에서 탈피해 금리가 상하방 양쪽 모두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히며 급락한 호주달러는 주간 기준으로 2.3% 하락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금수 제재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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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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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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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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