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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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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 19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선거제도 개혁은 정치개혁의 출발점”
文정부 ‘소득주도성장·인사 실패’ 규탄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비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을 정치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의 선거제도는 국민의 의사를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수십 년간 거대 양당체제가 굳어져 대립과 반목의 정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래 세대의 뜻과 희망이 정치에 반영돼야 한다”며 “선거제도 개혁안에 선거권 연령 18세 인하가 꼭 함께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비가역적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 병행 추진만이 유일한 선택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화와 민주주의는 흐르는 강물처럼 때로는 역류하는 듯 보이지만 긴 역사의 흐름에서는 비가역적”이라며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은 상호간의 약속과 스스로의 선언을 뒤집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인사 정책’이 실패했다며 정권을 매섭게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며 “성장률은 둔화하고 고용은 하락하고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중심은 기업이고 민간”이라며 “기업이 정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율적이고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규제완화와 노동개혁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정부 들어 수많은 청문회 후보자들이 낙마했고 선거 공신들이 전리품처럼 주요 공직을 꿰찼다”며 “여야를 넘어 국가 전체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김학선 기자 yooksa@

 

다음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회의장,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장병완입니다.

 

촛불로 정권을 바꿨지만,

국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힘들어졌습니다.

청년은 취업을 못해 미래를 포기하고,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돼서 아우성입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국민은 숨조차 쉴 수 없는데,

정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거대 양당은 정쟁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국회의 성과는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정치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참담한 심경입니다.

 

저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 앞에

반성과 사죄의 말씀으로 오늘 연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 국민을 위한 정치! 실용이 답입니다.

 

국가 위기에서 정치 개혁의 필요성은 급박합니다.

“이게 나라냐”고 했던 촛불의 정신과 주체는 사라지고,

무능과 억지가 판치는 정치 현실입니다.

 

촛불의 주체는 국민입니다.

3년 전 수천만 국민은 탄핵을 선택했습니다.

3년 뒤 남녀와 노소, 직업과 빈부에 상관없이 촛불에 참여했던

국민들의 기대가 “이게 뭐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 대통령’이 아니라

‘촛불 이후 대통령’이라고 스스로 겸허해져야 합니다.

 

인사실패는 이 정부 대표적 독선의 상징입니다.

야당시절 엄격한 기준으로

정부 인사들의 도덕성과 무능함을 공격했으나

이 정부 인사 역시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정부 들어 수많은 청문회 후보자들이 낙마했고

선거 공신들이 전리품처럼 주요 공직을 꿰찼습니다.

 

선거 공신들은 스스로 선출직 이외에는 직을 맡지 않아야 합니다.

대통령도 앞으로는 널리 인재를 구하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만큼 준비가 부족했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어느 정권보다 야당과 민간에 도움을 구하고

협치체제를 구축해야 했습니다.

 

내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좁은 마음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여․야를 넘어 국가 전체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청와대와 여당은 협치를 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하지만 협치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없었습니다.

실체 없는 구호에 불과했습니다.

 

탈 원전 결정, 남북문제, 양극화 해소, 미세먼지 대책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국민 목소리를 무시하고

오만의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정책이든 목표나 의도가 잘못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표나 의도보다는 일하는 방식이 잘못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지금처럼 독선적이고

오만한 태도로 일을 한다면 실패는 불 보듯 뻔합니다.

 

여당은 적대적 공존에 의존해 정권을 유지하려는

반 촛불적인 정치부터 초월해야 합니다.

 

적대적 공존은 반역사적이고 반개혁적 정치세력이 생성되고

성장하는 자양분이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당정치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과거 기득권에 의존하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정치가 그들만의 권력과 욕심을 추구할 경우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보수도 진보도 국민을 위한 실용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이며

최종 목표 역시 국민임을 정치권 모두가 직시해야 합니다.

 

□ 정치개혁의 출발점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20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마무리할 일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않고는 정치를 개혁할 수 없고,

정치를 개혁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금의 선거제도는

국민의 의사를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수많은 국민의 소중한 뜻이 사표가 되고

승자독식 구도가 고착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 년간 거대 양당체제가 굳어져

대립과 반목의 정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향할 핵심은 유권자 투표의 대표성과 등가성의 원칙입니다

‘민심 그대로’가 반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이 시대의 사명이자

우리 민주평화당의 역사적 소명입니다.

우리 당의 강령 제1조는

“최우선적으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를 완성한다.”입니다.

 

또한 우리 정치가 더 젊어져야 합니다.

미래 세대들의 뜻과 희망이 정치에 반영돼야 합니다.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거제도 개혁안에 선거권 연령 18세 인하가

꼭 함께 통과되어야 합니다.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를 만들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자유한국당도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 한반도 평화 !비가역적 비핵화와 비가역적 평화프로세스 병행추진으로 풀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한반도에 드리워진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국민은 불안함을 지고 살아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난 1년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 불가침 선언 이후 평화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로

한반도에 다시 먹구름이 덮이고 있습니다.

 

평화와 민주주의는 흐르는 강물처럼

때로는 역류하는 듯 보이지만

긴 역사의 흐름에서는 비가역적(非可逆的)입니다.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은 상호간의 약속과

스스로의 선언을 뒤집어서는 안 됩니다.

신뢰는 약속의 이행 결과이며, 평화의 초석입니다.

우리는 당국자 간 약속을 소통과 이해로 국민적 합의를 이루고

참여를 통해 성실히 이행하여야 합니다.

 

북측은 비핵화를 위한 작은 조치라도

과거로 되돌려서는 안 됩니다.

탄도 미사일 발사 재개로 평화의 큰 흐름을

역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 역시 실현가능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낼 인류사적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지대인 한반도에서

위험한 줄다리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비가역적(非可逆的) 평화 프로세스와

비가역적(非可逆的) 비핵화의 병행 추진만이

우리의 유일한 선택지임을 강력히 천명 합니다.

 

□ 위기의 한국 경제, 기술대국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한국 경제가 위기입니다.

위기는 위기라고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오래된 괘종시계 같이 보이는 이 정책은

국민에게는 이미 풀밭위의 고장 난 시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득이 원인이고 성장이 결과라는 본말전도 정책으로

지난 2년을 허송세월 했습니다.

 

성장률은 둔화하고, 고용은 하락했습니다.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됐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무지개가 있다고 믿고 좇았다’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했던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밝혔다는 소회입니다.

 

이 정부의 정책이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지고 집행됐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이 정부의 정책 실험에 국민들만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정권의 꿈을 이룰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소박한 바람에 해답을 제시해야 합니다.

 

2017년 GDP 성장 3.1% 중 정부부문 기여도는 0.8%나 됩니다.

지난 2년 우리 경제는 시장의 활력이 무너지고,

산업경쟁력이 아닌 오로지 정부 재정 투입에 의존하는

천수답 경제 체질로 위축되었습니다.

 

경제의 중심은 기업이고 민간입니다.

그런데 기업은 엑서더스 코리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기업이 왜 떠나겠습니까?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입니다.

 

기업이 정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율적이고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규제완화와 노동개혁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재정 정책은 필요하지만 보완적이고 간헐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무게중심은 산업에 있어야 합니다.

공허한 혁신성장 대신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이 필요합니다.

미중 무역전쟁도 본질은 기술 전쟁입니다.

전통적 기술, 인공지능기술, 4차산업혁명기술,

예술적 기술, 에너지 기술 등

각 분야를 꿰뚫는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증가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습니다.

 

에너지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원전, 수소, 태양광, 풍력도

기술 발전의 이해 위에 재정립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탈 원전이라는 용어도 단계적 감축(Phase Out)으로

재정립해야 합니다.

 

기술이 예술이 된 이 시대에 기술의 영역은

인류와 지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며,

성장의 유일한 잠재력입니다.

 

정부는 기술 중심의 성장 정책을 천명하고,

그 주체로 중소 중견기업과 청년들을 중점 지원하여야 합니다.

 

경제는 현실입니다.

병이 낫지 않으면 처방을 바꿔야 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바꾸는 것이 결단이고 용기입니다.

 

획기적 규제완화와 기술개발에 기반한

미래 산업 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

향후 획기적 재정투입도 이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풀을 모아

범국가적「기술대국(技術大國) 대한민국 비전 본부」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 국회, 더 늦기 전에 스스로 개혁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20대 국회 현재 법안 처리율은 31.49%입니다.

지난 19대 국회 처리율 47%에 한참 못 미칩니다.

일하지 않는 국회를 상징하는 수치입니다.

촛불의 주인인 대다수 국민은 국회를 불신하고 경멸합니다.

더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전에

국회 스스로 국회 운영에 대한 혁신적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첫째, 소수 교섭단체만의 국회운영을 탈피해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의 뜻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회 운영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상설상임위원회 숫자인 14인으로 완화하는 안을 제안합니다.

14인은 모든 상설상임위원회에 간사를 선임해

각 정당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는 숫자입니다.

 

이를 통해 거대양당의 담합과 대립을 깨

투명하고 합리적인 국회운영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산안 심사제도의 개선이 절실합니다.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관행적으로 답습해온

상임위 무력화를 종식해야 합니다.

상임위 역할을 무시하는 심사기일 지정은

국회가 스스로 국회의 권한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밀실예산심사,

법적 근거도 없는 소소위 운영 등도 근절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국회에서 예산심사를 충실히 하기 위해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이전에 마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협조를 공식 요청합니다.

 

민주평화당은 이미 운영위원회 전체 위원의 뜻을 모아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우리 국회 스스로 자존심과 위상을 살려야 할 것입니다.

 

셋째, 상임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면 국회 전체가 무력화 됩니다.

우리 국회 회의의 중심은 상임위원회입니다.

 

주요 현안을 원내대표들이 결정하는 것을 최소화 하고

상임위 논의를 존중하고 상임위에서 결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위원회가 활기차게 돌아가야 합니다.

전문성을 가진 상설소위원회를 설치하고

국회 회기와 관계없이 가동시켜

상임위원회가 국회 의사 결정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20대 국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만이라도 민생을 돌보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국회가 맹성해야 할 때입니다.

 

□ 5. 18 역사왜곡 재발 없도록 철저한 징계를 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가르침입니다.

외세의 억압과 독재에 항거한 민족, 민주 항쟁은

우리 역사의 상징이며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

 

5.18은 우리 현대사에서 독재에 항거한

대표적인 민주 항쟁입니다.

5.18에 대한 평가는 입법, 사법, 행정 모든 면에서

합법성과 정당성이 이미 확립됐습니다.

 

이를 부인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망언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역사적 행위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반 헌법적 반역사적 행위가

우리사회에 재발 돼서는 안 됩니다.

미래 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징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월 국회 내에

▲5.18 망언 의원제명, ▲5.18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5.18 역사왜곡 처벌법 처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q 20대 국회 남은 1년 역사에 남는 국회로 만듭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회의장,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라면 성공은 요원합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에 고언을 드립니다.

비판에 귀 기울이십시오.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수정하십시오.

당동벌이(黨同伐異)의 폐쇄성을 버리고,

구동존이(求同存異)의 포용성으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포용사회는 포용정치로부터 시작됨을 명심하십시오.

 

자유한국당에게도 역시 고언을 드립니다.

한국당을 지지하는 세력의 재 결집만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설계해 나갈 수는 없습니다.

 

역사 퇴행적 극우세력 결집이

일순간 당의 지지도를 높이는 효과는 거둘지 모릅니다.

하지만 난마처럼 얽힌 현 정국을 풀고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열린 자세로 5·18과 박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역사의 교훈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십시오.

 

20대 국회는 이제 1년 남았습니다.

남은 1년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일까요?

행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대한민국 국익 앞에

하나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중 패권 경쟁, 기술전쟁이 격화되는 대외환경에서

우방과의 결속은 약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경쟁력은 퇴보하는데 미래준비에는 손을 놓고

허구한 날 정쟁만 일삼을 수는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대한민국 경제회생에

대한민국의 미래에

여·야가 하나 되어 주춧돌을 놓읍시다.

다 함께 손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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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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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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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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