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전북 혁신도시 제3의 금융중심지 '불발’…금융위 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추가 금융중심지 용역 보고서 논의
전북, 국민연금 우수인력 이탈·금융산업 수준 등 인프라 부족
제3의 금융중심지 필요성 있어, 차별성·인력·인프라 우위보여야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금융위원회가 전라북도 혁신도시는 제3의 금융중심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결론냈다. 금융회사가 자발적으로 이전할 여건(거주환경 등 인프라 개선)을 만들고 농업·생명과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모델을 보다 구체화해야만,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12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제37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최종구 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10명, 관계부처 4명, 유관기관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준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가 집중 논의됐다.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 등 2개 금융중심지 외에 제3의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 전문인력, 기반시설 등 법령상의 고려사항에 대해 다른 후보지역보다 경쟁우위일 것 △ 기존 금융중심지와 뚜렷하게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금융중심지 모델을 제시할 것 등이 논의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2일 제37차 금융중심지추친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위]

제3의 금융중심지로 거론된 전북 혁신도시는 현재 금융산업 수준, 생산량, 거주환경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금융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결론냈다.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가질만한 금융회사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유일한 상황인데다, 우수인력이 퇴사하는 등 정주여건이 미흡했다.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이전하고 집적화할 정도의 종합적인 생활여건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최근 기금운용본부가 기금운용본부의 해외수탁은행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과 뉴욕 멜론 은행이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얻는 대로 전주 사무소 개소를 준비 중에 있는 점은 긍정적인 현상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가 인프라를 개선하고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금융산업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됐다.

전북 혁신도시가 추진하는 농생명,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모델의 근거를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일부에서 단순히 농생명과 금융을 기계적으로 연계하여 농업관련 금융회사인 농협 본점의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는 주장이 있는 것에 대해, 금융위는 “농생명산업과 금융중심지로서 발전가능성을 논리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의 미래를 준비하는 금융중심지로서의 비전 제시도 필요했다. 전세계의 주요 금융중심지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는 “전북 혁신도시가 지향하는 금융중심지도 디지털금융의 미래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농생명,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추진전략과 결합할 수 있다면 향후 금융중심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미래지향적이고 우리 나라 금융산업의 발전방향과도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hkj7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