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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제 임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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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돼지열병 백신은 검역당국 허가 절차 진행"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주변국들로 확산되면서 국내 검역당국 역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동물의약품 전문업체인 우진비앤지가 해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타깃으로 한 방역제에 대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23일 뉴스핌과의 전화 통화에서 "네덜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제 임상을 진행중이다. 최근 샘플을 보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방역제로 권장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임상을 통해 확보한 명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검역본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타깃으로 하는 방역제로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진비앤지는 '크린업에프'라는 분말형 제품에 대해 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방역제로 예방하고, 병에 걸릴 경우에는 살처분하는 방법밖에 없다.

우진비앤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제와는 별도로 일반 돼지열병에 대해서도 백신 개발을 진행중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16년부터 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진행해왔다.

강 대표는 "돼지열병 백신에 대해 몇가지 제품을 개발 중인데, 한 가지 제품은 검역당국에 임상을 신청했고, 다른 한 제품은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에 와서 이슈화된 것이기 때문에 이제 막 관심들을 갖기 시작한 사안"이라면서, "우리도 현재 일반 돼지열병에 대해 백신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도 연구개발 방향을 잡아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자사의 모태가 된 과학축산을 토대로 1985년 설립돼 200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제제(예방제) △인체원료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독자 개발한 동물용 의약품을 30개 이상의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동물용 및 인체용 균주 50여종을 기반으로 60여 가지의 동물용 항생제 및 영양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신사업 부분을 분할해 우진바이오를 설립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나타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00만 마리 가량이 이미 살처분됐고,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필리핀이나 북한도 사정권에 들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과 관련 협의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국내 방역이 뚫릴 경우 양돈농가는 물론 업계나 소비자들이 입을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이 부족해진 자국내 돼지고기를 수입으로 대체하는 추세여서 글로벌 돈육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ASF로 인해 중국 돼지 생산 수는 약 20%, 글로벌 돼지고기는 4.1% 각각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중국의 올해 수입량은 전년대비 40.9% 증가해 글로벌 전체 수입량에서 중국의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도 이미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삼겹살(국산냉장)은 100g당 평균 1947원이다. 한 달 전(1722원)과 1년 전(1818원)과 비교해 각각 13%, 7% 올랐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 [사진=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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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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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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