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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왜 '난민' 이야기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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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일 서울 코엑스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
매일 오후 2시 연사 초청 '출현' 주제로 강연
배우 정우성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연' 주제로 관객과 만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난민을 공론화할 자리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마련된다. 지난해 '확장'에 이어 올해는 '출현'으로 주제를 정한 서울국제도서전은 명사를 초청해 다가올 새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매일 오후 2시 특별한 연사를 초청해 '명사 강연과 작가의 만남'을 기획했다. 그중 난민과 관련한 강연은 배우 정우성이 맡았다. 그는 20일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 배우 정우성이 내달3일 난민촌을 방문한다. [사진=레드브릭하우스 제공]

이번 강연은 배우이자 UN난민기구 홍보대사 정우성이 직접 나서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배우의 도서전 참여가 놀랄 일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장동건이 도서전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 정우성은 작가이자 연사로 이번 도서전에 참여해 '난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도서전 주최 측은 '출현'을 주제로 사회적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에서 '난민'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우성이 '난민'을 소재로한 강연의 명사로 지정된 이유에 대해 "정우성은 오는 20일 신간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펴낸다. 출판 세계 너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에도 명사로 초청됐다. 이어 도서전에서 소개하는 10권 신간 코너에도 참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난민에 대한 문제는 지난해부터 대중에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지난해 5월 내전을 피해 제주를 찾은 500여명의 예멘 난민이 대표적이다. 인도적 차원에서 난민을 수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난민 범죄 문제는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예맨 난민 중 일부는 폭탄 테러를 일으킨 일도 있고, 과거 난민을 수용한 유럽 국가들은 난민 범죄 문제가 종종 일어나 골머리를 앓았다. 여기에 종교적인 이유, 난민 수용에 따른 세금 지출 등에 대한 우려로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정우성은 '예멘 난민 사태' 이후 뉴스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난민 수용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난민을 곁에서 지켜보면 난민 수용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의 문제이며 공존하고 연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일관성있게 주장해왔다. 최근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앞두고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글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UN난민기구 홍보대사인 정우성은 난민 수용을 지지하며 TV와 매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해온 바 있다.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쪽과 의견이 대립될 때도 정우성은 "배우이기 전에 시민이고 국민이다. 배우라서 말을 아끼고 사회에 대한 공감을 포기해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피력했다.

도서전 주최 측은 "이슈라는 게 모든 합의를 이끌 수 없다. 늘 찬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후 반응에 대해서는 흥미롭게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UN난민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과 안젤리나 졸리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난민인권센터 관계자는 국제도서전에서 '난민'에 대한 이슈가 소개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회에서 난민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관심과 궁금증이 많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기에 계속 사회에서 난민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 그게 찬성이든 반대든 그런 생각들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 자체가 너무 없었다. 이런 자리가 생긴 것 자체가 굉장히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우 정우성이 난민 수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 힘이 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저희가 10년간 '한국에 난민이 있고 이렇게 살고 있다'고 전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력과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는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 117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도서전에 문체부 예산 10억원이 투입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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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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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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