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알래스카 연방법원이 30일 법무부 선거 결과 인증 소송을 신속 심리하기로 했다
- 법원은 31일까지 각하 신청 관련 양측 의견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 법무부는 동명이인 후보의 표 분산 의혹을 근거로 인증 보류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정부·펠톨라 "선거일 전 기각" 촉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법무부가 알래스카 상원 선거 결과 인증을 늦춰 달라며 낸 소송을 두고, 알래스카 연방법원이 이를 각하해 달라는 신청을 신속 심리하기로 했다. 중간선거일 전에 결론이 날 가능성도 열렸다.
샤론 글리슨 판사는 법무부에 30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시간 오후 1시까지 각하 신청에 대한 입장을 내라고 명령했다. 각하 신청은 법무부가 전날 앵커리지 연방지방법원에서 소장을 수정한 지 몇 시간 만에 제출됐다. 글리슨 판사는 주 선거 당국과 민주당 후보 메리 펠톨라 캠프, 기타 단체들에는 31일 정오까지 법무부 입장에 대한 반박을 내라고 했다.
이 일정대로면 판사가 선거일 전에 각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주정부와 펠톨라 캠프는 선거일 전에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앞서 법무부는 공화당 현역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적은 표 차로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 인증을 보류하라며 소송을 냈다. 설리번 의원과 이름이 같은 무소속 후보 댄 J. 설리번이 '스포일러'로 출마해 표를 분산시켰다는 주장이었다. 알래스카는 후보 4명이 한 투표용지에 오르는 독특한 제도를 두고 있다.
선거법 전문가들은 이 소송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헌법상 선거 관리는 주의 권한인 데다, 아직 치러지지도 않은 선거의 결과를 다투는 소송이기 때문이다.
이 소송은 민주당의 선거 공작 의혹과 맞물려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 펠톨라 캠프가 설리번 의원과 이름이 같은 인물을 고의로 찾아내 출마시켰다고 보도했다. 현직 의원의 표를 분산시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끌어올리려 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캠프는 '댄 설리번'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최대한 많이 찾으라고 지시했고, 결국 은퇴 교사 댄 J. 설리번이 출마했다. 펠톨라 캠프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지키는 데 중요한 격전지로 꼽힌다. 공화당 현역 설리번 의원이 이 자리를 지키느냐가 상원 전체 주도권과 직결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 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