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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풋' 기대감에 S&P500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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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연준 풋’ 기대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 뉴욕증시의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1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 선을 뚫고 내리는 등 장단기 수익률이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한 가운데 주가가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다우존스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이란의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국제 유가가 5% 이상 폭등했지만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49.17포인트(0.94%) 급등하며 2만6753.17에 거래됐고, S&P500 지수가 27.72포인트(0.95%) 뛴 2954.18에 마감해 지난 5월3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는 64.02포인트(0.80%) 오른 8051.34를 기록, 80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연준 효과가 장 초반부터 뉴욕증시를 장악했다. 성명서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 금리인하 신호를 제시한 연준의 전날 회의 결과에 주가는 축포를 터뜨렸다.

국채 수익률은 가파르게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이 장 초반 1.97%까지 밀리며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나낸 뒤 장 후반 2.0% 선을 회복했고,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 때 5bp(1bp=0.01%포인트) 밀리며 1.71%로 주저앉았다.

반면 금값은 급등했다.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한편 금 선물이 3.6% 치솟으며 온스당 139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급등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미사일로 미국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4% 폭등하며 배럴당 56.65달러를 나타냈다.

월가의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일으켜 원유 공급망에 교란을 일으킬 경우 WTI가 최고 배럴당 150달러까지 뛸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 중인 가운데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고위 협상 팀은 이르면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정책자들은 28~29일로 예상되는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돌파구 마련을 모색할 전망이다.

완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전날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다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융시장은 7월 금리인하를 확실시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SIA 웰스 매니지먼트의 콜린 시젠스키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다면 오히려 주식시장을 패닉으로 몰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목별로는 기업 메신저 개발 업체 슬랙이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가운데 50%에 달하는 폭등을 연출했고,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및 이익 전망을 호재로 8% 랠리했다.

애플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관세 충격을 경고하는 서한을 보낸 가운데 1% 이내로 상승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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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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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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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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