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제동걸린 자사고 폐지, 서울 8개교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위법성 이유로 전북 상산고 취소 ‘거부’
사회통합전형 평가 등 적법성 논란에 상산고 ‘손’
서울 소재 8개 자사고 이르면 8월초 교육부 결론
서울시교육청 “상산고와 상황 달라, 동의 확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취소를 거부했다. 자사고 폐지가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지만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경우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한 차례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르면 8월초 발표될 서울 소재 8개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취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경기교육청의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신청을 검토한 결과 전북 상산고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부 “사회통합전형 평가, 법적 문제있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다른 시도와 달리 평가기준점을 10점 높은 80점으로 책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시도교육감의 권한으로 인정했다. 또한 평가 절차나 세부 내용 역시 큰 적법하게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제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 적용’이다.

전북교육청은 상산고의 사회통합전형 충원률이 3%(기준 10%)에 그쳤다는 이유로 1.6점을 감점(4점 만점)한 2.4점을 책정했다. 상산고 최종 점수가 79.61점이라는 점에서 사회통합전형 감점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에 상산고측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자립형사립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한 학교에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의무 조항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점을 들어 위법한 평가라고 반발해왔다.

교육부는 이점에 대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상산고에 손을 들어줬다. 전북교육청의 평가 적절성이 부족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다만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육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릴 경우 권한쟁의 심판 청구 등 법적 대응을 시사한바 있어 당분간 논란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 자사고 영향? 서울시교육청 “전혀 상관없다”

교육부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제동을 걸면서, 이제 관심은 서울 소재 8개 자사고로 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24일에 걸쳐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한 경희·배재·세화고·숭문·신일·이대부속·중앙·한대부고에 대한 청문을 마치고 보고서를 교육부에 전달한 상태다. 서울 자사고에 대한 교육부의 동의 여부는 이르면 8월 1~2일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동의를 확신하고 있다. 기준점 상향이나 사회통합전형 등 변수가 많았던 상산고와 달리 서울 자사고들은 교육부 표준안에 따라 별다른 문제없이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역시 지난 24일 열린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교육부가 서울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해 100%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교육계 역시 명확한 쟁점이 있었던 상산고와 달리 서울 자사들은 이런 논란이 크지 않아 교육부 동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교육부가 예상보다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최종 결론까지 차분하게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부가 서울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동의하지 않는 건 자사고 폐지 자체를 반대하는 의미와 같다. 자사고 폐지가 현 정부의 정책 방침이라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평가 기준을 꼼꼼히 보고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까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