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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한해 속옷수요만 167억벌, 중국 언더웨어 시장 고속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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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명 여성 소비자 기반으로 막대한 수요 창출 전망
소비 고급화 추세에 중고가 브랜드 시장 확대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7일 오후 5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소비 고급화 추세와 패션 아이템으로서 속옷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중국 속옷시장이 급격한 팽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는 “중국 여성들이 보수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으로서 다양한 언더웨어 제품 및 기능성 속옷에 대한 수용도가 커지고 있다”며 “ 쾌적함, 기능성을 갖춘 트렌디한 디자인의 속옷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의 언더웨어 판매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1296억위안에서 올해엔 4406억위안(약 74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속옷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61억벌에 달했던 중국 속옷 수요가 올해엔 167억 7000만벌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여성용 속옷 제품이 중국 시장의 주류를 차지한 가운데, 각 업체들은 최근 스포츠 속옷, 기능성 속옷 등 여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되면서 언더웨어 시장의 외연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여성들의 속옷 구매량 증가 추세는 업계에 호재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조사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의 평균 브래지어 보유량은 매년 늘어나면서 2014년 3.6벌에서 지난 2018년에는 5.02벌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방대한 구매 계층과 소비 고급화 트렌드도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은 “4억명에 달하는 중국 여성 인구(16-59세)로 인해 중국 속옷 업계는 ‘인구 보너스’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며 “여성들의 소비 고급화 추세로 인해 다양한 속옷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진국과 대비해 1일당 속옷 구매액이 현저히 낮은 점도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중국 여성의 1인당 속옷 구매금액은 20.2달러로, 영국(88.4달러), 프랑스(81.9달러) 등 유럽 국가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향후 중국이 선진국과 유사한 구매 수준으로 변하게 된다면 막대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 속옷도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60억위안에 불과했던 남성 언더웨어 시장 규모가 올해엔 1713억 4000만위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남성들은 통기성이 좋고 편안한 천연 소재의 속옷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아이스 실크 및 모달(modal) 소재 등 천연 소재의 언더웨어가 남성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수입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과반수가 넘는 60%를 점유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점차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 중 토종 간판 브랜드인 코스모 레이디(Cosmo Lady, 都市麗人)는 중국 전역에 1400여개 직영매장 및 5800여개의 가맹점을 유통망으로 확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특화 브랜드의 출현도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힌다. Ubras, 양치(氧氣) 등 업체들은 여성들의 니즈를 겨냥해 출시된 온라인 란제리 브랜드로, 최근 기관들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2018년 2억위안이 넘는 투자금 펀딩에 성공했다.   

중국 온라인 언더웨이 브랜드 Ubras [사진=바이두]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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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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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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