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첫 정기인사 임박…임원 30% 감축說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속세·지배구조 현안 마무리…이르면 이달 중순 정기 인사
조현아 부사장 복귀·임원 감축 등 비상경영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한진그룹 경영에 복귀할 것인가.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재계에서 한진그룹의 인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조양호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회장에 취임한 장남 조원태 회장이 주도하는 첫 정기인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할 수 있다. 

11일 대한항공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상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은 연말 연초에 인사를 단행했으나 올해는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2019.11.11 tack@newspim.com

조 회장이 현안이었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제 인사를 통한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많다. 앞서 지난달 말 조 회장과 가족들은 고 조양호 회장의 한진칼 지분 17.7%를 법정비율대로 상속받고, 2700억원대의 상속세도 신고했다.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 회장 등 3남매가 1.5대 1대 1대 1의 비율로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2.32%에서 6.46%로 늘었고,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9%에서 6.43%로, 차녀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2.27%에서 6.42%로, 이명희 고문은 0%에서 5.27%로 각각 늘었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지난 7일과 8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재정비 했다.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5.98%)의 경영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상속세와 지배구조 문제를 단속한 조 회장이 단행할 인사의 폭과 대상도 관심이다. 대한항공은 2분기 환율과 인건비 상승 영향에 1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비상경영 상태다. 이에 따라 임원 20~30%를 감축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또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현업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한달 뒤 동생인 조현민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이 터지며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후 조 전무는 1년 2개월 만인 지난 6월 한진칼로 복귀했다.

조 전 부사장의 경우 복귀 걸림돌이었던 명품 밀수 및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받아 언제든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다. 이번 정기 인사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복귀해 그룹내 호텔과 레저사업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어머니인 이명희 여사와 한진가 3남매간 역할을 놓고 볼때 조현아 부사장의 경영 복귀도 사실상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한진가 자제들에 대한 여러 비판 여론이 있지만 항공업계 전체가 어려울때 오너십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한다면 여론도 달라지지 않겠냐"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