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코앞인데…現 중3·고1은 딴 곳에 '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시 40% 이상 저울질..고른기회전형 10→20% 윤곽
적용시기는 2023학년?..2022년 가능성도 '솔솔'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민상희(50)씨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남의 일 같다. 지난해에는 고3인 수험생 딸이 있어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었지만, 올해는 둘째인 아들의 운명이 달린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신경이 곤두서 쓰인다. 민씨의 아들은 올해 고1로, 정부의 개편방향에 따라 미래가 바뀔 수 있다.

민씨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제도가 바뀐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2020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현재 고1 또는 중3 학생들이 1차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입제도 개편 시한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시 및 고른기회전형 확대, 학생부 개편 등이 포함될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의 방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정시확대와 관련 "대상 학교와 비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서울의 대학 중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율이 높고, 자사고와 특목고 학생 선발 비중이 대학을 대상으로 정시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종 실태조사 결과 따르면 올해 신입생을 기준으로 서울대(79.6%), 고려대(62.8%), 서강대(51.7%), 경희대(50.6%), 동국대(50%), 성균관대(49.3%), 건국대(48%), 광운대(45.5%), 연세대(32.4%) 등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의 학종 선발 비율이 높았다.

서울의 대학들은 자사고와 특목고 학생도 많이 뽑는 편이다. 이들 대학을 포함해 교육부가 조사한 주요 13개 대학의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합격률은 각각 6.8%, 10.0%로, 일반고(6.6%)보다 높다.

유 부총리는 "전국 모든 대학 정시 비중 상향이 아니라 학종 쏠림이 있었던 대학이 적정하게 (정시:수시)균형을 맞추도록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 교육분야 국정과제 점검회'에서 "교육정책의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19.11.11 kiluk@newspim.com

대입제도 개편 발표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정부는 당초 이달 셋째 주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마지막 주로 발표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정시 비율은 40%가 기준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대입 공론화 과정에서 합의된 '30%룰'를 깨고 정시확대를 추진하는 만큼 40% 이상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론화 과정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7.2%가 적정한 정시 비율로 40~50%를 꼽았다.

자유한국당 등 일각에서 50% 이상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교육감, 교육단체, 대학 등 교육현장의 반발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기회균형전형)은 대폭 확대가 확실시 된다.

앞서 당정청은 고른기회전형 비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하고, 법제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영국 의원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수도권 대학의 고른기회전형 비중은 8.9% 수준으로, 전체 대학 평균(11.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고른기회전형 등 사회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전형 비율을 높이면서 입시 불공정성을 해소하는 대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종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영역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26일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비교과 영역을 폐지하는 것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입제도 개편의 윤곽이 잡히고 있지만, 적용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 당초 교육부가 현재 고1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 '정시 30%룰'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2023학년도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2022학년도 대학입시 시행계획이 나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데다 공정한 입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해 조기 시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2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은 내년 4월 나올 예정이다. 

임성호 종로하늘교육 대표는 "현재 고2까지는 대입 시행계획이 나와 있고, 고1이 적용되는 시행계획은 내년 4월 말까지 나오면 된다"며 "대입제도 개편 대상이 중3 또는 중2로 내려가면 고1이 낀 세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