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공공부문 민간위탁 시 전문가 10명 이내의 '관리위원회' 설치 의무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위탁기관은 계약금액 중 별도의 노무비 관리해야
내년도 공공부문 민간위탁 임금 등 실태조사 실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3단계인 민간위탁 분야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TF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은 공공기관의 사무를 다른 법인·단체·개인에게 맡겨 그의 명의와 책임 아래 제공하는 것으로, 공공서비스 전달방식의 하나를 말한다. 공공서비스를 국가가 직적공급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민간위탁은 공공서비스 제공 효율성과 작은 정부라는 행정조직 측면에서 추진돼 종사자의 고용안정,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약하고 고용불안 문제, 낮은 위탁 단가 등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례도 발생했다. 과도한 이윤 추구, 횡령 등 비리 의혹과 함께 오히려 비용을 증가시켰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공부문 민간위탁 실태조사 [자료=고용노동부] 2019.12.05 jsh@newspim.com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20만여명의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민간위탁 사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공부문(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출연·출자기관 및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자회사)에서 민간에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 위탁기관에 내·외부 전문가 10명 이내로 '민간위탁 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된다. 

관리위원회는 민간위탁 사무 및 수탁기관 선정, 가이드라인 이행에 관한 사항 등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와 민간위탁 사무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다.

민간위탁 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위탁기관이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선정할 때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관련 확약서'를 제출받아야 한다. 확약서에는 ▲책정된 임금의 지급 ▲퇴직급여 등 법정 사업주 부담금 관련 의무 준수 ▲사전승인 없는 재위탁 등 금지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령 준수 등 내용이 담긴다. 제출 내용을 미이행 할 경우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

또 위탁기관은 수탁기관 및 수탁기관 노동자와의 고용상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서는 근로조건·복지·임금 등 처우 관련 정보 공유 등을 논의하게 된다. 

계약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 해소와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탁기관의 고용유지 노력 및 고용승계가 계약서에 명시돼야 한다. 또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탁기관과 동일한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하게 된다.

체계적 임금 관리 등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위탁기관은 계약금액 중 별도의 노무비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수탁기관의 전용계좌에 지급해 민간위탁 노동자에 대한 임금 지급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부문 민간위탁 사무가 다양해 사무별 민간위탁 노동자의 임금·복지 수준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가 파악되지 않은 점을 감안, 내년에 공공부문 민간위탁 노동자의 임금·복지 수준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적정 임금 수준, 적용 가능한 임금체계모델, 소요예산 추계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위탁기관은 수탁기관이 제출한 확약서 이행 여부 등을 수시로 지도·점검해야 한다. 재계약 적정여부 판단시 지도·점검에 따른 시정요구 및 그 조치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또 수탁기관이 계약 조건을 위반하거나 중대한 불이행 사항이 있는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향후 수탁기관 선정 평가시 감점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민간위탁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에 대한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