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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새 울진 미래 여는 노둣돌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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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존형' 경제구조 넘어 자립적 신성장 동력 육성...새 먹거리 창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0년을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육성 기반 조성에 매진해 새 울진 미래를 여는 노둣돌을 놓겠습니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새해 군정 방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새해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을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육성 기반 조성에 매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20.1.22. nulcheon@newspim.com

전 군수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을 위해서는 군정 방향과 전략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발상전환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능동적이며 통합적인 힘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군수는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2021년을 '울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도민체전을 울진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의 이날 발표에는 절박함과 함께 비장감이 함께 묻어나왔다.

전 군수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한 전략적 방향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 치유∙힐링관광 완성,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 등의 3대 핵심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군정전략은 지난 10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위한 미래울진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군민대토론회'를 통해 구체화됐다.

전 군수는 이날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해 △해양과학·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육성 △치유·힐링관광 완성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 등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또 이를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6대 역점시책과 2030 미래울진 100대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40여년 간 국가에너지정책에 떼밀려 원전에 의존해 살아왔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군은 충격에 빠져들고 있다"고 절박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렇다고 손을 내려 놓고 기다릴 수 만은 없다. 자생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과 선순환 성장을 위한 경제구조 구축을 위한 체질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 군수는 "2030 미래울진 100대 정책사업의 일관된 추진으로 후손들이 복된 땅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100년의 주춧돌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상반기 준공예정인 경북 울진군 후정리 소재 국립해양과학관[사진=울진군]

◆해양과학·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육성

해양자원은 울진 미래를 담보하는 주요 자연자원이다. 특히 경북도가 새 비전으로 제사하는 환동해 해양산업 청사진의 중심에는 울진군이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울진군은 울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아이콘으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을 새 패러다임으로 설정했다.

해양관광자원을 벨트화 해 울진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울진에는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환동해 산업연구원 등 해양자원 활용위한 전문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5월로 준공이 예정된 '국립해양과학관'이 본격 개관하고 죽변항 이용고도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양관광 벨트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된다.

울진군은 기존의 전략자산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와 연계하는 '해양바이오 산업 기술개발 산업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의료, 화장품, 식품관련 기업 유치, 제조, 서비스, 대학교육, 관광서비스를 결합한 '해양바이오 메디컬헬스 특화단지 조성', 미래사회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생산기반 조성 위한 '수소에너지 특화단지 유치', '차세대 원자로 활용 수소에너지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울진군은 '2020년 바다의 날 기념식' 울진 개최를 계기로 울진이 해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안이다.

경북 울진의 대표적 생태힐링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후포 등기상 스카이워크[사진=울진군]

◆ '대한민국 휴양·치유 관광' 메카 울진 조성

울진은 '삼욕(三浴;해수욕.산림욕.온천욕)'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울진은 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을 '단순히 즐기고 일회적으로 방문하는' 종전의 관광 시책에서 탈피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만족하는 '치유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2020년은 관광도시 울진을 상징하는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완료되는 시점으로 힐링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울진군을 북부·중부·남부권역으로 나누고 세개 권역이 보유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치유·힐링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북부권역은 덕구온천 활성화를 위해 온천주변에 관광객 놀이체험․휴식공간을 조성하고 금강송에코리움과 연계한 울진의 랜드마크가 될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해안 순환레일 설치, 죽변항 유람선 유치 등으로 온천, 산림, 바다, 해양과학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울진의 새로운 휴양관광지로 조성한다.

중부권은 울진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기술 전문학교 유치와 현종산 풍력단지 경관활용 특화관광지 조성, 오산 해양레포츠센터와 연계한 오산종합리조트 및 울진마린골프장 내 민자 리조트 유치와 성류굴 및 엑스포공원과 연계한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 왕피천 생태공원 조성, 염전해변 관광자원화 사업 완공 등으로 '울진관광의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후포항과 백암온천단지를 보유한 남부권은 후포 국제거점형 마리나항을 중심으로 대풍헌 수토문화나라 및 월송정 사구습지 공원,백암온천 산림생태공원 조성과 월송정 일원에 조성될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역사∙문화, 해양∙온천치유를 결합한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인 경북 울진군 죽변항의 '스카이바이크'[사진=울진군]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로 지역 시장경제 견인

울진군은 지난해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각축전 끝에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권을 따냈다. 당시 울진군민은 도체 유치를 위해 전찬걸 군수를 중심으로 놀라울 만큼 하나된 통합력을 발휘했다.

군민들의 강한 통합 배경에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떼밀린 지역경제를 복원키 위한 절박한 심정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시각이다.

울진군은 2010년 울진서 개최되는 도체를 지역 시장경제를 되살리는 촉매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계기로 침체에 빠진 지자체 경쟁력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은 2021년도 경북도민 체육대회 기반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울진마린CC 조성,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후포마리나 요트, 해양레포츠 체험, 바다낚시와 골프, 산악자전거, 온천테라피를 연계한 스포츠․ 레저투어 프로그램 개발과 집중 마케팅으로 울진을 스포츠, 레저, 여행을 결합한 스포레 투어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 마라톤 대회, 전국 초·중등 축구대회, 탁구대회 등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재정을 확대 투자해 관광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달 11일 태풍 '미탁' 피해지 복구현황 점검을 위해 경북 울진군 기성면을 찾은 이낙연 총리(당시)에게 전찬걸 울진군수(왼쪽)가 울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친절'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2020.02.02 nulcheon@newspim.com

◆ 관광울진 완성의 핵심 키워드는 '친절'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달 11일 태풍 '미탁'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키 위해 울진을 찾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울진 민선7기의 트레이드인 '친절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태풍 피해로부터 울진군민이 빠르게 회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준 정부의 배려'에 감사했다.

민선 7기 전 군수가 울진군의 자치경쟁력 강화와 울진 마인드 형성을 위해 제시한 것이 '소통을 통한 군민주권'과 '친절'이다.

전 군수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울진', '관광 울진'을 완성하기 위한 키워드는 '친절'이라고 강조한다.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한 울진 미래 청사진을 밝히는 전찬걸 울진군수[사진=울진군]

전 군수는 "찾아오는 손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 마음의 표현이 바로 '친절'"이라고 역설한다. 그는 "울진군 공직자부터 시작해 모든 군민의 친절 체질화를 통해 '친절이 높은 문화의 힘'이 되어 지역의 경쟁력이 되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혁신 운동에 전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광 울진'으로 울진의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 고장을 찾는 외지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울진군민이 모두 관광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진군은 최근 '친절교육 전문 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친절' 마인드를 일상화 해 울진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군수는 "원전 의존형 경제 구조가 아닌 지속가능한 새 먹거리 산업 창출에 온 힘을 쏟아 군민과 함께 미래 울진을 설계하고 변화하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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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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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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