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병역특례, 중소기업 R&D이끈다..."업체당 17억 매출증대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가가치유발효과, GDP대비 0.092% 차지
박사과정 진학 지원· '내일채용공제상품' 등 검토해야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매출과 부가가치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 석·박사 전문연구요원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박사과정 진학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투자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이병헌)은 병역특례인 중소기업 석·박사 전문연구요원이 생산·부가가치·고용 등 경제적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이들의 장기 근무를 유도해야 한다는 내용의 '중소기업 전문연구요원제도의 효과성 분석과 정책과제'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19 일 중소기업 전문연구요원의 생산유발효과가 3조 8840억원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중소기업연구원] 2020.04.19 pya8401@newspim.co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소기업 근무 29세 미만 석·박사 학위 소지자는 모두 4302명이며 이중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은 52.0%인 2237명이다.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3년간 복무하며 병역의무를 대체한다.

보고서는 중소기업 전문연구요원의 경제적 기여도가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이 근무하는 중소기업 1개사당 평균 17억70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다고 추정한다.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생산유발효과 3조8840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5011명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7624억원으로 2019년도 명목 GDP(국내총생산)대비 0.092%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SW개발공급·산업디자인, 전기·전자, 생명과학 순으로 전문연구요원의 경제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W개발공급·산업디자인 업종에서 전문연구요원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유발효과는 1조2702억원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했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959억원으로 45.2%, 고용유발효과는 7096명으로 47.3%를 나타냈다.

다만 전문연구요원들의 수도권 집중과 3년 근무후 대거 퇴사로 연구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힘든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전문연구요원들은 전체 대비 88.5%로 나타났다. 2015년 84.2%와 비교하면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3년 복무이후 중소기업에서 계속 근무하는 경우는 30%대에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연구요원  50.4%는 복무기간 만료 이전 또는 만료 당일에 퇴사했다. 복무기간 만료 후 1개월 이상 재직하는 경우는 33.3%에 불과했다. 전문연구요원제도와 유사한 대만의 연발체대역의 65.1%가 복무기간후 3개월 이상 근무하는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19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병역특레인 중소기업 연구전문요원은 3년복무후 1개월 이상 재직하는 경우는 33.3%에 불과했다. [자료=중소기업연구원] 2020.04.19 pya8401@newspim.com

보고서는 경제효과가 큰 중소기업 전문연구요원제도를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석사학위자의 박사과정 진학 지원과 내일채용공제상품 출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내일채용공제상품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본인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만기시 정부(900만원)와 중소기업(400만원)에서 지원, 1600만원을 마련케 하는 상품이다.

보고서 작성자인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R&D투자비가 5대 대기업의 절반수준도 안되는 현실에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전문연구요원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기업이나 정부에서 박사과정 진학을 지원하거나 이들 대상의 '내일채용공제'정책을 도입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