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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4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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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긴장 높였던 北, 김정은 나서자 정리…김여정과 역할 나누기
산사 협상에도 21대 국회 원 구성 요원, 주호영 "협상 없다"
이낙연, 오늘부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 '스타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이후 북한이 긴장을 높이던 모든 조치를 보류했습니다. 북한이 비무장지대 일대에 설치했던 대남 확성기 수십 개를 철거했고, 우리 정부를 비난하던 대남 선전매체도 일제히 입을 닫았습니다.

2인자인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긴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김 위원장이 나서 일거에 이를 해소한 것으로 남매가 이른바 '굿 캅, 배드 캅'의 역할을 나눠 맡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는 일단 입장을 아낀 채 상황 분석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산사회동을 열어 원구성 협상을 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국회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협상은 없다"고 했습니다.

원구성의 또 다른 키를 쥐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야당에 야당과의 추가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사찰 회동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 "더 진지하게 협상해달라"고 추가 협상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박 의장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인정해 향후 추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도 가능해 보입니다.

압도적인 대권주자 1위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당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당권 도전을 시작합니다. 압도적인 대권 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대표는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지만, 당권 레이스에서 난관도 예상됩니다.

[파주=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인근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아래 쪽으로 북한의 확성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에 확성기가 철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stice@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종합] 北, 김정은 '대남군사계획' 보류 발표 직후 확성기 수십개 철거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적(대남)군사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당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24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설치했던 대남 확성기 수십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김정은 '군사행동 보류'에 "신중 검토, 남북합의 지켜져야" /뉴스핌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를 결정한 것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북한 매체의 (예비회의 개최) 보도를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공식 입장 없이 北 동향 주시…신중기류 /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북한의 동향을 신중히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10여개를 철거하는 등 긴장 국면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섣부르게 입장을 내기보다 우선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남북위기 고조속 등장… 여정과 '굿캅·배드캅' 역할분담 굳히기? /문화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지난 4일)로부터 촉발된 대남 군사 조치에 제동을 걸면서 남매가 '굿캅(Good cop)' '배드캅(Bad cop)' 역할을 분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동생인 김 제1부부장이 대남 비난의 선봉에 서면서 '2인자'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갑자기 나타나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한 김 위원장이 건재를 과시됐다는 평가가 많다.

靑, 등교수업 연기 국민청원에 "배움은 권리…무작정 미룰 수 없어" /한국일보
청와대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전 종식이나 백신 개발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배움의 권리와 교육격차 문제 등으로 더는 등교 수업을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국민적 이해를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서 "교육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종식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등교수업을 미룰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등교 개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열거했다.

정경두 국방 "北, 대남확성기 일부 철거" /KBS
북한이 대남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포착된 데 대해 국방부가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오늘(2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대남확성기 철거 관련 질문에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제 복무 논란' 공군 3여단서 이번엔 '성추행' 의혹 /조선일보
공군 3여단 소속 한 부대에서 부사관이 병사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군 범죄를 접수하는 국방 헬프콜에 "공군 3여단 소속 간부인 A 중사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병사들을 상대로 폭언·욕설을 했고, 성희롱·성추행 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선전매체, 김정은 '보류' 결정 후 대남비난 기사 모두 삭제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이후 대외선전매체들이 대북전단 살포 비난들을 일시에 삭제했다. 24일 '조선의 오늘'과 '통일의 메아리', '메아리' 등 대외 선전매체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새벽 보도된 대남비난 기사 13건이 모두 삭제됐다.

"서울대 나오면 뭐 함?" 인천공항 정규직 반대…靑청원 15만(종합) /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1호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이 1900여 명의 보안 검색 요원들을 정규직 '청원경찰'로 전환하겠다고 밝히자 관련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 해주십시오' 청원은 하루 사이 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5만명을 넘었다. 해당 청원은 24일 오전 9시 33분 15만 3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박병석 "여·야 원내대표 사찰회동 잘한 일…더 진지하게 협상해달라"/뉴스핌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 원내대표들의 강원도 사찰 회동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다만 박 의장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여야가 보다 진지하게,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해 줄것을 당부했다.

통합당 초선들 '20~30대를 잡아라'…"우리당은 모태솔로" 쓴소리(종합)/아시아경제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청년층 지지 기반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 통합당 지지 기반이 60대 이상 노년층에 편중되면 2022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40~50대 중년 세대는 물론 20~30대의 선택을 받을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회로 달려온 홍남기, 박병석 만나 "3차 추경 처리 늦어 속 탄다"/뉴스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가운데, 홍 부총리도 나서 박 의장 설득에 나선 셈이다.

<정치人 정치in>본격 당권 행보 나선 이낙연…'정치적 홀로서기' 시험대/문화일보
이낙연(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당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본격적으로 당권 도전 행보를 시작한다. 이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경력을 바탕으로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다수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홀로서기가 본격화되는 만큼 앞으로 많은 고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온다.

與 "北 군사조치 보류 환영"…野 "희망 젖어 3년 허비"/헤럴드경제
여야는 24일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최근의 남북관계 위기상황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군사조치 보류를 환영하는 동시에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미래통합당은 현실을 직시하고 남북관계를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김종인 대선주자로 나설수도"…김종인 "요만큼도 관심없다"/머니투데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4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주자로 직접 나설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가능성을 부인했다.

[단독]주호영 "잘못된 국정 알리려 내일 국회 복귀… 협상은 없다"/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21대 국회 원 구성에 반발해 사찰에 칩거해 온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잘못된 국정을 국민께 알리기 위해 국회로 돌아간다"며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23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5시간 넘게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고성군 화엄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총을 겨누고 '할래 말래' 묻는 식이었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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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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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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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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