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카카오M, 모바일 플랫폼 본격 진출…"3년간 3000억 투자해 콘텐츠 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수 대표 "엔터사업 패러다임 변화 이끌 것"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M이 드라마·영화, 예능을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다.

김성수 카카오M은 대표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첫 미디어데이 사업 설명회에서 "향후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카카오M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성수 카카오엠 대표 [사진=카카오M] 2020.07.14 alice09@newspim.com

특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주체인 '사람', 즉 탤런트(Talent)에 집중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톱 탤런트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진화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 대표는 "디지털 채널에 대한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콘텐츠를 더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의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19년에 카카오M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기획사 7개를 인수, 영화 제작사 2개, 드라마사 4개, 공연제작사도 인수했다. 커머스 회사 인수와 설립, 음악 레이블 설립 등 1년 반 사이에 많은 기업인수합병(M&A)이 있었다"며 설립 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김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지원해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년 반 사이에 유능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최고의 탤런트, 사람들을 모으는 작업들을 해왔다. 카카오M은 톱 탤런트 그룹이라고 명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M은 많은 자회사를 거닐고 있다. 음악 레이블의 경우 플레이엠, 크래커, 이담, 스타쉽, 플렉스엠, 325E&C엔터테인먼트까지. 또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전문 미디어 원더케이(1theK)까지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성수 카카오엠 대표 [사진=카카오M] 2020.07.14 alice09@newspim.com

여기에 올해 인수한 쇼노트를 포함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M은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김 대표는 "TV프로그램에 버금가는 투자, 배우, 스토리, 원천 IP를 근간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도전하고자 한다. 3년간 누적 3000억의 제작비가 투입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70분 이상 오리지널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투자 규모는 음악이 5만4000곡, 영화 드라마는 연간 15편, 디지털은 향후 3년간 누적 드라마‧예능을 포함해 240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 대표는 아날로그 TV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로 방향을 틀었다. 모바일로 방향을 틀면서 3000억을 투자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나서다 보니, 수익구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 대표는 "이제는 방송 채널에 많은 콘텐츠를 송출해도 보는 사람이 많이 없다. 시청률이라는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TV를 대안할 수 있는 채널이 나왔는데, 아날로그 채널을 담당했던 저 스스로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성수 카카오엠 대표 [사진=카카오M] 2020.07.14 alice09@newspim.com

이어 "디지털에 대한 대책은 사실 없다. 해결이 OTT로 넘어갔는데, 직접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이유를 밝혔다.

또 "수익 모델이 없는 비즈니스는 지속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광고, 수신료 모델을 다 가져가려고 한다. 광고‧수신료로 인해 40~50%프로의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는 좋은 감독, 배우, 작가들이 투입되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국내 판매와 해외판매로 50%는 회수될 거라고 본다. 일정 부분 정상화되는 시점은 아마 2년쯤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는 최근 카카오M과 MOU를 맺고 조인트벤처를 만들기로 했다. MBC는 드라마로 위기를 겪은 만큼, 이번 카카오M과의 MOU에 대한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제가 감히 MBC에 대해서 평가를 못하고, MBC 입장에서는 부가 사업에 대한 모델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커머스 사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을 회사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MBC가 이런 부분을 저희와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MBC의 좋은 예능 IP,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들의 스핀오프나 외전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로 끌어낸다면, 수익모델을 검증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MBC와 스핀오프나 외전을 함께 같이 만들고 오리지널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성수 대표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진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