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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驻韩大使发表署名文章 纪念中韩建交28周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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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中国与韩国建交28周年之际,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发表题为《同舟共济筑友谊, 继往开来谱新篇》的署名文章,回顾两国建交以来各领域交流合作取得的瞩目成就,展望中韩友好的光明前景,期待两国携手谱写中韩关系史上新的华美篇章。

中国驻韩大使邢海明【图片=纽斯频】

署名文章全文如下:

8月24日是中韩关系史上特殊而重要的日子。1992年的今天,中韩两国正式建交,开启双边关系崭新时代。我是第一批来韩国建馆的中国外交官之一,先后4次在韩国常驻工作,亲历中韩关系的飞速发展。在此期间,中韩各领域交流合作取得举世瞩目的成就,给两国人民带来实实在在的利益,为本地区乃世界繁荣与和平作出积极,堪称国与国关系的典范。

建交28年来,两国积极开展战略沟通,政治互信不断加强。中韩关系先后经历面向21世纪的合作伙伴关系、全面合作伙伴关系、战略合作伙伴关系"三级跳",正努力成为实现共同发展、致力地区和平、携手振兴亚洲、促进世界繁荣的伙伴。习近平主席与文在寅总统互动频繁,为中韩关系未来发展擘画蓝图,掌舵领航。两国政府、政党、议会等部门沟通顺畅,在国际多边舞台始终保持良好沟通与合作。

建交28年来,两国积极扩大务实合作,努力实现共同发展。经贸领域合作始终是中韩关系的亮点,双边贸易额达到3000亿美元,较建交初期的50亿美元扩大了60倍。中国是韩国最大贸易伙伴、最大出口市场和最大进口来源国,韩国是中国第三大贸易伙伴国。两国产业链供应链价值链深度融合,一大批有实力企业在对方国家落地生根,非接触经济、数字金融、医疗健康等领域合作有望成为新的增长点。

建交28年来,两国积极深化交流互鉴,人文纽带历久弥坚。国之交在于民相亲。中韩是近邻,两国人民间友好往来历史源远流长,从古至今数不清的交往佳话口耳相传,铭刻于心。这赋予中韩两国人民天然的亲近感,让双方更易相互理解和交流,是我们的共同财富。中韩双边人员往来已进入"1000万+"时代,两国互为对方最大留学生来源国,各有百万人在对方国家工作、学习、生活,形成了你中有我、我中有你的相融格局。

建交28年来,两国积极运筹地区形势,共同维护和平稳定。中韩建交极大改变了东北亚格局,为本地区和平稳定与持久繁荣提供了有力保障。中韩两国在朝鲜半岛问题上立场相近,在维护半岛和平稳定、通过对话协商解决问题等方面拥有共同关切,为并行推进实现半岛无核化、构建半岛和平机制共同作出了不懈努力。中方愿同韩方保持密切沟通协调,为半岛问题政治解决进程发挥积极建设性作用。

面对突如其来的疫情,中韩人民同舟共济、守望相助。两国率先建立联防联控合作机制,率先开通便利人员往来"快捷通道",在国际上树立一系列典范。"道不远人,人无异国。"疫情把两国人民的心拉得更近,将两国各自的命运绑得更紧。双方可用好率先稳控疫情的先发优势和抗疫中凝结升华的友谊,加强各领域交流合作,丰富战略合作伙伴关系内涵,推动后疫情时代中韩关系实现更好更大发展。

在中韩建交28周年之际,中共中央政治局委员、中央外事工作委员会办公室主任杨洁篪来韩成功进行磋商。这是今年以来中韩两国最高层级的访问,双方就包括中韩关系在内共同关心的问题广泛深入交换意见,取得重要积极成果,在当前形势下对推动中韩关系发展具有重要作用。

"长风破浪会有时,直挂云帆济沧海。"展望未来,中韩友好前景光明,双边合作潜力巨大,两国关系充满希望。巩固好、发展好中韩关系既是时代潮流,也是两国人民的共同愿望。期待韩国各界朋友持续关心中国和中韩关系,同中方携手谱写中韩关系史上新的华美篇章。

(内容转自中国驻韩国大使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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