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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을 전북발전 주춧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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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스마트수변도시가 연말에 착공된다"
"육상태양광 발전, 케이블카 사업 가시화 되고 있다"

[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네트워크 경영, 지속가능한 경영, 시장친화적 개발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취임 이후 2년간 공사 주요사업인 스마트수변도시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마쳤다"면서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절망적이었던 새만금 사업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새만금을 전북발전의 주춧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17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새만금을 전북발전의 주춧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0.11.16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강 사장과 일문일답.

- 2018년 9월 21일 공사 설립 이후 2년이 조금 지났는데 소감은

▲2018년 9월 초대사장으로 취임 한 이후 2년이 지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이끌었다. 공사 주요사업인 스마트수변도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하나로 통합해 처리하는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마쳤으며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금년 말 착공 예정이다.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1, 3구역 각각 사업자가 선정되었고 SPC도 설립했다.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3월 공사주도적 사업추진 구도를 확정하고 12월에는 인허가 신청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국정감사도 받았으며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 국토부 신도시 건설, 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다양한 국책사업 경험을 소개한다면

▲저는 국토부에서 30여 년간 국토, 주택, 건설, 신도시 분야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퇴직하였다. 그 후 10년 동안 투자와 개발업무를 직접 수행했고 헝클어지고 망가진 회사들의 경영을 정상화시켰다. 또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기도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시절에는 투자패턴의 다양화, 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우수 투자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합리적 투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건설근로자의 취업 확대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성도시공사에서는 장기 미분양 주택의 매각, 규제완화를 통한 장기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제고 등을 통해 308%인 부채비율을 제로화했다. 저의 경영성과에 당시 언론에서는 '마법 경영', '구원투수'라고 호평해 주었다.

- 경영철학 혹은 경영방침을 꼽자면

▲앞서 말했듯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네트워크 경영', '지속가능한 경영', '시장친화적 개발'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내세운다. 첫째, 네트워크 경영을 위해 정부와 국민, 이해관계자와의 체계적인 소통 및 고객중심의 유연한 사고를 지향한다.

둘째, 새만금의 강점을 활용한 미래의 신규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친화적 개발을 위해 수요자 니즈에 맞는 계획적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과 이해관계자,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조정과 합의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을 할 때는 책임과 Risk-taking이 필수입니다. '내 일을 잘하자(Do it my best!)'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공사는 어떤 곳인지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개발은 지난 30여 년간 부침을 겼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공공주도의 매립을 통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생겨난 기관이 바로 새만금개발공사이다.

우리 공사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36조의2에 따라 새만금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새만금에 도시를 만드는 스마트수변도시 사업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광 개발사업 등을 부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새만금의 총 면적은 409㎢(약 1억2000만평)입니다. 그 중 국제협력용지 내 약 6.6㎢(약 200만평) 규모를 매립해 스마트수변도시를 건설한다. 새만금의 한 가운데에 생기는 만큼 새만금의 중심으로 도약할 도시이다.

도로, 항만, 철도, 공항 등 새만금의 주요 기반시설(SOC)이 스마트수변도시를 향하고 있어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주요 특징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첨단기술이 도시요소 전반에 적용되어 있으며 도시 어디에서든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수변도시는 금년 말 매립공사에 착공하게 되면 2023년 초에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 기간 동안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및 분양에 집중해 도시에 사람과 기업이 모여 들도록 할 것이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강팔문 사장이 새만금 고군산군도에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11.17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주민참여 방식은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지역주민과 지역 업체에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 상생방안 합의결과에 따라 주민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시공 40% 도급, 지역기자재 50% 사용 권장, 주민참여에 따른 수익률 7%를 보장하고 있다.

실제 육상태양광 1, 3구역 각각의 사업자 선정 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19개사(1구역 10개사, 3구역 9개사) 중 총 10개사가 지역기업과 중소 민간기업으로 구성돼 새만금 지역상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발맞춰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새만금에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는 어디에서 언제쯤 타볼 수 있나

▲새만금 고군산군도에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가 조성된다. 고군산군도는 총 6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그 중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4.8km로 예정된 고군산군도 케이블카는 올해 본격적인 개발 인·허가 절차를 착수해 2022년 착공에 이어 2024년 준공 예정이며 이 후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서해 낙조와 아름다운 고군산군도 그리고 새만금 개발의 변화과정을 감상하는 날이 머지않았다.

고군산군도 인근 지역에 대한 민간기업의 연계투자 촉진으로 방문객 및 잠재적 관광수요 증대와 이에 따른 고용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새만금개발공사의 가장 시급한 과제와 수익창출을 위한 방안은

▲정부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매립을 통한 개발사업은 공사의 특성상 한동안은 비용만 투입되고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다.

그래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광 개발사업 등 수익사업도 할 수 있게 돼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해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새만금에 적합한 한국판 뉴딜은 무엇인지

▲지난 7월 14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 이행을 선도하고자 우리 공사는 시대적 변화를 활용해 새만금에 적합한 그린뉴딜과 데이터뉴딜을 적극 추진하고 새만금을 사람과 비즈니스로 채울 계획이다.

인간과 자연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인 스마트수변도시, 세계 최대 3GW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재생에너지와 산단을 연계한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새만금형 뉴딜'을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전북 발전의 연계성에 대해

▲새만금은 1억2000만 평의 땅(세종시의 5.5배)이며 대한민국의 성장 속도를 책임질 땅이다. 진취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사업을 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의 경제침체와 인구 감소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타개할 방안이 필요한데 새만금개발이 최적의 방안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시발점으로 해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높은 경제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

또한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하고 싶은 기업들이 올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새만금이 유일합니다. 많은 기업을 새만금에 유치해 전북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 전북발전의 황금밭 새만금, 새만금개발공사가 이룩하겠다.

- 전북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을 위한 도민들의 포용적인 자세도 필요합니다. 기업의 경영을 도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새만금을 투자할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하여 노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해야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필요하다.

내년 9월 임기를 마치면 남성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고향 익산시에서 봉사하고 싶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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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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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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