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동학개미는 해외로 가는데...국내 유입 외국인 투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9월 기준 4만8912명 집계
2018년엔 4만6700명...4.7%↑
달러화 약세·코스피 회복세 등 영향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내 주식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구 열풍이 거센 가운데 정작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국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 기준 총 4만8912명으로 파악됐다. 개인 투자자 1만1798명, 기관 투자자 3만7114명이다. 이는 지난 2018년 말 4만6700명에서 4.7%(2212명) 오른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에만 84명(기관 투자자70명·개인 14명)이 신규로 등록했다.

[표=금융감독원]

국적별 외국인 투자자를 살펴보면 미국이 1만6121명으로 가장 많고 케이맨제도(3660명), 영국(2838명), 룩셈부르크(2295명) 등 순이었다. 케이맨제도는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섬으로 금융 비즈니스맨이 많은 세계 5대 금융 중심지 중 한 곳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유입에도 이들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상장주식 금액은 지난 6월 512조2650억원에서 565조315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36.1%에서 35.7%로 하락했다. 이 비중은 지난달 30.4%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이나 채권 등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 보다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빠르게 회복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은 지난해 5월 119조202억원에서 지난 9월 150조953억원으로 26.6%(31조751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주식 등은 532조443억원에서 598조412억원으로 12.3%(65조969억원) 증가했다. 주식과 채권 등을 모두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총 증권규모는 지난 7월 70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9월 749조365억원으로 치솟았다.

다행인 점은 그간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매도세로 돌아서며 국내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주식 1조 35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여기에 상장채권까지 포함하면 총 1조5660억원을 순투자했다.

앞서 외국인 투자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7월에 5820억원을 순매수하며 잠깐 매수로 돌아섰지만 다시 8월과 9월에는 매도를 했다.

이 같은 외국인의 국내 시장 유입 현상은 미 달러 약세화와 가파른 국내 증시 회복, 경제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3월 103에서 25일 91선 후반까지 하락했다. 달러당 원화값도 26일 1104.6원으로 마감해 석 달 사이 80원 이상 올랐다.

또 코스피 지수는 지난 24일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2602.59로 마무리하며 2년 10개월 만에 종가 및 장중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여기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순매수로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갱신한 만큼 이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국내증시를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외국인들은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전고점까지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