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LH 신임 사장 설 직후 선임...김세용·허정도·공민배 3파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H 임추위 추전한 후보군 지개부 공운위 검토 중
다음주 1~2명 추려 국토부 장관에 추천, 대통령 재가 거쳐 확정
김세용 SH사장과 허정도 LH 상임위원 등 경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임해 공석으로 남은 사장 자리가 설 직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용 SH공사(한국주택도시공사) 사장과 허정도 LH 상임감사 등 3파전 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LH 사장 선출에는 내부와 외부 인사의 경쟁으로 흘러가고 있다. 애초 차기 사장 1순위로 꼽히던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공모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박 전 차관이 후보 지원을 고사하자 내부 인사의 승진설도 유력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신임 사장은 선임 직후 3기신도시 조성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김세용·허정도·공민배 3파전...설 직후 선임

4일 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LH 임원추천위원회(임우취)가 결정한 신임 사장 후보를 놓고 검증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LH 임추위는 사장 공모에 지원한 8명에 대해 서류·면접 심사로 후보자를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를 5명으로 추렸다. 공운위는 임추위가 추천한 인물을 대상으로 추가 검증해 1~2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운위가 추전한 인물 중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다. 이후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과정을 거친다.

(좌측부터) 김세용 SH사장과 허정도 LH 상임위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현재 사장 후보에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허정도 LH 상임감사,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용 사장은 학자 출신으로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8년 SH 사장에 올랐다. 연말 3년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공공재건축과 공공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확대,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 등에 힘썼다. 이들 정책이 대부분 LH와 함께 진행되고 있어 김 사장도 LH 업무의 이해도가 높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SH 사장을 거쳐 LH 사장에 오른 만큼 김 사장도 뒤를 이어 가능성이 있다. 변 장관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동문이자 서울시 정책자문단에서 함께 활동한 경력이 있다. 국토부 산하 최대 공기업으로 장관과 사장간 호흡을 맞추기에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허 상임감사는 사장 후보 중 유일한 내부 출신으로 꼽힌다. LH 출신 직원은 아니지만 2018년부터 상임감사로 LH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건축사이자 도시공학 박사인 허 상임감사는 변 장관이 LH 사장 재임 시 손발을 맞췄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상임대표를 지내 현 정권과도 친밀감이 깊다.

또 2018년 LH 사장 공모 당시 변 장관과 경쟁했던 공민배 전 창원시장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선거 경남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도립 남해대학 총장, 대한지적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 3기신도시·임대주택 확대 주력...부채 감축은 숙제

신임 사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 큰 축을 담당한다. 일단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등 3기신도시가 시장에 정착될 수도 있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

30만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3기신도시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중요한 열쇠다. 토지수용과 환경평가 등을 원활히 추진해야 하고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

임대주택 확대도 모색할 부분이다. 매입임대와 공실임대뿐 아니라 지분공유형 주택공급, 택지개발을 통한 임대주택 확대 등도 LH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꼽힌다.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로 부채가 늘어난 부분은 풀어야 할 숙제다. LH는 공기업 중 '부채공룡'으로 지목된다. 독보적인 부채를 떠안고 있어서다. 이런 부채는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임대주택 한 채를 공급하는 데 평균 1억원 부채가 생긴다. 작년 말 LH의 부채는 132조2700억원으로 산하기관 중 압도적 1위다. 작년 11월 향후 2년간 11만4000가구 공공임대를 공급한다는 정부의 정책으로 10조원 부채가 새로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3기신도시가 분양은 줄고 임대주택 유형의 아파트 공급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점에서 LH 부채가 더 쌓을 가능성이 있다. LH가 분양 필지를 많이 팔아야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임대로 돌리면 그만큼 수익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LH 고위 관계자는 "신임 사장 선임은 기재부 공운위가 언제 최종 후보군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과 발맞추는 경영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