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철수권고' 미얀마 교민, 4일까지 411명 귀국…이달 270여명 귀국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이달부터 항공편 늘려 주 최대 3편 운항중"
"교민 인적·물적 피해 아직 없으나 오래 갈 것 예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국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미얀마 체류 교민들에게 정부가 철수와 귀국을 요청한 가운데,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지난 4일 기준 411명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2월 1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후 3월 15일까지는 140명이 귀국을 한 반면, 15일 이후 어제까지 271명이 귀국해 411명이 귀국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미얀마에 체류중인 한국 교민은 3500명 수준에서 귀국자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300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선 시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당국자는 "어제 임시항공편 말고도 4월 6일, 7일 계속해서 임시항공편이 잡혀 있다"며 "3월까지는 주 1, 2회 운항해왔는데 4월부터는 필요시 한 편 더 늘려 일주일 최대 3편까지 운항한다. 4일 일요일 1편, 6일 2편, 7일까지 3편"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교민들의 귀국 예약 현황에 대해선 "6일 56명, 7일 57명, 11일 53명, 27일 40명 등 지금까지 예약자는 274명"이라며 "어제와 그저께 대사관, 한인회 등이 추가적 귀국수요를 조사했는데, 100명 정도 회신줬다. 5월 가겠다 또는 시기 무관하게 귀국하겠다는 분이 60여 명 더 있다. 나머지 40여 명은 이번달 편에 탑승해서 들어올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임시항공편 기종은 140여 명 타는 것"이라며 "나머지 빈좌석은 외국인도 이용한다. 주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 사람들이 인천 환승 좋아해서 이걸 탄다. 다만 7일 항공편은 일단 교민들 추가수요 충족 위해 미얀마 항공당국과 마련해 아직 외국인에게는 오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에선 인터넷 차단이 강화돼 핸드폰 와이파이나 모바일데이터는 완전히 끊겨 있다. 집 인터넷도 선으로 연결된 것, 광케이블 연결된 유선 인터넷은 새벽 1시부터 아침 9시까지 차단되고 있으며,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무선인터넷은 일주일 전부터 차단중이다. 이에 따라 현지 한국대사관에서는 카톡으로 안전문자를 공지하는데 인터넷 차단에 대비해 서울 콜센터가 직접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19일 (문자메시지를) 400명에게 테스트하고 콜센터 직원들이 전화해서 확인해봤더니 80% 정도 받는 것 같다"며 "통신사마다 수신률에 차이는 있지만 긴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후 3차례 1800~1900명 대상으로 실제 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한국인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선 "(현지) 공장가동율은 많이 떨어졌다. 지방 내려간 사람 많다. 불복종 때문에 안나오는 사람도 있고"라며 "통관도 잘 안된다. 가발 만들어 수출해야 하는데 시민불복종에다 트럭 안돌아다닌다. 당장 시위 과정에서 인적, 물적 피해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 내전으로 보진 않는다"며 "다만 오래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교부가 미얀마 사태 대응을 위해 중대본을 발족시키고 외교부장관이 본부장을 맡은 의미에 대해선 "코로나 때 효용성을 참고해달라"며 "오늘 저녁 당장 중대본 회의가 있다. 내일은 몇 개 부처 서울로 출장오라고 공문 보냈다. 다 중대본 이름으로하기 때문에 좀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일 미얀마의 정세 악화에 따라 중앙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운영하고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중대본 본부장은 외교부 장관, 차장은 제2차관, 총괄조정관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맡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