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춘섭 한복명인 "전통 한복문화 지키기 위해 한복법 국회통과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해온 한복계는 집합금지(업종)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수원시 행궁길 갤러리 1층 이춘섭 명인 체험 전시관에서 '한복 체험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이춘섭 명인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1.05.21 1141world@newspim.com

21일 경기 수원시 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복 체험 전시회'에서 <뉴스핌>과 만난 이춘섭(65) 한복 명인은 업계의 어려움을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19사태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계의 모든 행사를 멈추게 했다.

그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업계의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한복 등 한국 고유 문화자산의 뿌리가 자신들이라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춘섭 명인은 이번 체험 전시회가 한복의 아름다움과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과 함께 중국의 한복 빼앗기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춘섭 명인은 현재 한복업계를 대표하는 (사)한복단체 총연합회 회장이기도 하다.

다음은 이춘섭 한복 명인과의 일문일답.

-코로나 19사태로 전통문화 행사가 중단됐는데 한복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본 한복산업의 상황은

▲현재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영업을 할 수 있지만 한복 제작업은 그 특수성으로 인해 다양한 행사를 기반으로 한다. 코로나 19가 그런 행사를 모두 없애버린 셈이다.

모든 행사가 완전정지인 상태다. 한복업계가 어느 업종보다 (손해가) 심한 업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한된 상태에서 영업하는 타 업종보다 한복업은 수입이 '0'에 가까운 곳이 대부분으로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업체가 많다.

-이번에 수원에서 열리는 한복 체험 전시회에 대한 의미는

▲침체한 전체적인 문화계뿐만 아니라 한복업계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19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역량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수원은 '수원화성' 등을 보유한 전통문화에 강한 대도시다. 도심에서 고궁에 접근하기 쉬운 도시는 서울 이외에 수원이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데 최적지로 한복의 고유성과 대중성을 나타내는데 매우 큰 이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연구소에서 제작한 전통 복식 중 가장 아름다운 한복으로 꼽히는 전통혼례식 복장과 관련 있는 가족들이 입을 수 있는 한복이 함께 제공됐다. 오는 24일까지 매일 10명에 한해 직접 체험하고 전시장 인근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경기 수원시 행궁길 갤러리 1층 이춘섭 명인 체험 전시관에서 '한복 체험 전시회'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춘섭 명인(왼쪽)이 손님들을 맞이해 전시 기획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고 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1.05.21 1141world@newspim.com

-한복단체 총연합회의 주요 사안을 이야기한다면

▲본인이 한복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지난해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공식적인 행사가 사라진 대신 '한복산업문화진흥법'에 대한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안에는 전통문화 인재양성, 한복 대중화 등 한복 시장확대에 대한 가능성이 담겨있다.

최근 중국이 우리 한복의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등 동북공정과 문화공정에 문제가 커지고 있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이런 문제 방지에도 정부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으므로 업계에서는 내심 기대를 많이 하는 모습이다. 현재 법안은 국회 2차 소위원회에 계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한복문화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획은

▲현재 본인은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한복 심사위원으로 한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종식과 함께 한복 관련 법안이 통과되길 바라면서 이 법안으로 한복을 만드는 장인들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

이번 전시회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한복을 체험하는 행사가 많이 열려서 전통한복에 대한 인식전환과 한복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총연합회 차원에서는 '한복의 날' 제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로나 19사태가 끝난 이후 국내외에서 자유로운 인적 문화교류와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