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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고체폐기물 처리로 '탄소중립' 선도하는 '한남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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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업라인 구축, 국유기업 안정 성장
급수사업으로 시작, 폐기물로 고속성장
정부 쓰레기 소각 정책방향에 따른 수혜
상반기 순익 38%↑, 2분기 주가상승 둔화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11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연주 인턴기자 = 중국 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의 주요 경제정책 방향 중 하나인 탄소중립(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은 올해 중국 증시의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오는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중국 당국이 다양한 정책적 기준과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 산업체인과 연계된 종목들을 지칭하는 '환경보호 테마주'들은 대표적인 정책적 수혜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체폐기물과 폐수처리 등 환경보호 서비스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한남환경(瀚藍環境, 600323.SH)도 그 중 하나다. 중국 당국의 비호를 받는 국유기업으로서 탄탄대로를 걸어온 한남환경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 = 셔터스톡]

◆ 고체폐기물 등 4대 사업라인 구축, 국유기업으로 '탄탄대로' 

지난 1992년 설립된 한남환경은 20년간 안정적인 성장가도를 걸어오며,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환경보호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한남환경의 주요 사업은 크게 △고체폐기물 처리 △가스 공급 △급수 △폐수처리 등 4대 분야로 나뉜다. 특히, 총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체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1년 중국환경서비스산업협회(環境商會)가 평가한 중국 폐기물 처리업체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7년 연속 '전국 10대 영향력 있는 기업(全國十大影響力企業)'으로 선정됐다.

설립 초기 당시 급수 사업에 주력했던 한남환경은 2006년 고체폐기물 시장에 발을 들인 이후부터 고속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1년 난하이(南海)가스 회사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며 가스 사업으로까지 진출, 현재의 4대 사업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의 한남환경으로 성장함에 있어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따른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주주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포산(佛山)시 난하이(南海)구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한남환경의 36.8% 지분을 보유해 실질적 지배주주로 올라서 있다. 2대 주주는 17.97%의 지분을 보유한 국유기업 포산시난하이급수그룹(佛山市南海供水集團)이다.

중국에서 추진되는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는 대부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데, 한남환경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유기업이라는 이점을 발판으로 포산시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점령해왔다. 

한남환경은 포산시의 최대 수처리 업체이자, 유일한 가스 공급 업체다. 난하이구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90% 이상, 폐수 처리량의 60% 이상을 한남환경이 담당하고 있다.

한남환경은 포산시에서 구축해 놓은 업계 입지를 바탕으로 인근지역, 나아가 전국적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14년 폐기물 처리 업체 촹관중국(創冠中國)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단숨에 전국 폐기물 처리 선두기업으로 부상한 한남환경은 7월 현재 15개의 성(省) 또는 자치구(自治區), 34개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산시가 위치해 있는 광둥(廣東)성 외 지역의 매출액은 2020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한남환경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00개의 도시에 진출하겠다는 '십년백성(十年百城)'을 목표로 내건 상태다.

올해 4월 기준 한남환경의 일일 생활쓰레기 소각 및 발전량은 총 3만7150t, 생활쓰레기 매장량은 1105만m³, 쓰레기 압축 및 운반량은 7420t, 음식물 쓰레기 처리량은 2950t에 달한다.

현재 한남환경은 앞으로 2년간 추진할 대규모의 수주 물량을 따놓은 상태로, 올해 전국적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확대될 전망이다.

◆ 정부 '쓰레기 소각' 정책방향에 따른 수익확대 기대 

향후 중국의 주요 쓰레기 처리방안으로 자리잡게 될 소각 시장 성장에 따른 수익 확대도 기대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소각을 통한 쓰레기 처리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내 생활쓰레기 처리방식으로는 매장(땅에 묻는 방법)과 소각이 있는데, 2018년까지는 매장을 통한 쓰레기 처리량이 53%를 차지해 더욱 보편적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매장은 토지 사용량이 많고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도 높아 정책의 제약을 받는 반면, 소각은 토지 사용량이 적고 환경에 대한 오염도 줄일 수 있어 이후 소각이 주된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각 시 발생하는 열량은 전기를 생산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쓰레기 소각을 적극 추진하며, 2023년까지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지역의 '쓰레기 매장량 제로(0)'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쓰레기 소각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2019년 이후 하이난(海南)과 윈난(雲南)을 포함한 다수의 성은 쓰레기 소각과 관련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내놨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각 성의 쓰레기 소각 규모 연평균성장률(CAGR)은 1~10% 정도다.

중국 증권사 중진공사는 2025년 중국의 일일 쓰레기 소각 규모는 96만t으로 2020~2025년 연평균성장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과거 중국 지방 정부는 재정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는 쓰레기 처리 업체를 선호했다. 이로 인해 2014~2016년 2년간 기업 간의 가격 경쟁은 심해졌고 쓰레기 처리 평균 단가는 낮아졌다. 하지만 이후 지방 정부는 프로젝트 수주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가격보다는 환경 보호 문제에 더욱 중점을 두게 됐고, 이로 인해 쓰레기 처리 단가는 t당 50~80위안 정도의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여기에 기준에 미달되는 중소형 기업들은 업계에서 도태되고 업계 상위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구도가 정립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남환경의 향후 업계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 비주력 사업도 안정적 성장, 현금유동성과 수익성 확대

한남환경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주력 사업인 고체폐기물 처리 외에 급수, 천연가스 공급, 폐수 처리 등 나머지 3대 비주력 사업 모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서다.

2020년 기준 한남환경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쉭) 시장에 상장된 쓰레기 처리업체인 왕능환경(旺能環境, 002034.SZ), 녹색동력환경보호그룹(綠色動力, 601330.SH), 상해환경그룹(上海環境, 601200.SH)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OE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에게 그 만큼 많은 이익을 돌려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한남환경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주력과 비주력 사업 모두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대표적으로 한남환경의 가스 사업 부문 자회사인 난하이 가스(南海燃氣)는 2014~2019년 동안 회사 전체의 ROE보다 현저히 높은 ROE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의 ROE는 24.3%로, 이는 회사 전체 ROE(13.9%)보다 10% 가량 높은 수치다.

과거 시장에서는 한남환경의 비주력 사업이 수익성은 좋지만, 성장이 더뎌서 한남환경 기업 전체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신증권은 한남환경의 비주력 사업은 성장성보단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비주력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회사의 현금유동성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하고 사업 확장 시기에 자금경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평했다.

◆ 안정적 실적 성장에도, 주가는 상대적 저평가 

최근 한남환경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억3800만 위안에서 1억7500만 위안 정도로, 전년동기대비 30%에서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가 수익 성장세의 주된 배경이 됐다. 올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공업폐기물 처리,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업무가 다시 정상화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3년 동안 한남환경의 매출과 순이익은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2018~2020년 한남환경은 매출액 48억4000만 위안, 61억6000만 위안, 75억81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성장률은 평균 20% 정도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각각 7억2000만 위안, 8억7000만 위안, 10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평균 1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이익률과 순이익률도 모두 안정적이다. 최근 몇 년간 기록한 총이익률은 30%대, 순이익률은 1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5~2019년 총 운영비용은 16.1%에서 10.9%로 줄어들었다.

서우창증권(首創證券)은 2021~2023년 한남환경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8%∙30.5%∙28.2% 늘어날 것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7%, 34.0%, 3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63위안∙2.19위안∙2.86위안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월 20일 종가 기준)은 11.5배∙8.6배∙6.6배로 추산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남환경이 폐기물이 없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처리의 일체화를 실현하겠다는 '대형고체폐기물(大固廢) 전략'을 펼치면서 향후 실적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한남환경의 주가 상승세는 지난 4월 이후로 눈에 띄게 둔화됐다.

한남환경의 주가는 2016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2020년 9월 최고점을 찍은 뒤 10월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업계 지원 축소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5년이 넘은 발전 프로젝트에 중앙정부의 보조금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현재 시장이 쓰레기 처리 섹터의 미래를 과도하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환경보호 테마주는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매우 저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저점매수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남환경과 녹색동력환경보호그룹 등 업계 대표 종목을 추천주로 꼽았다.

최근 중신증권은 한남환경의 목표가를 35.6위안으로, 국태군안은 34.2위안으로, 화태증권은 27.6위안으로, 중진공사는 32위안으로 제시했다. 8월 5일 종가 기준 한남환경의 주가는 22.52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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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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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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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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