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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플랫폼에 역량 집중, 한계 뛰어넘는 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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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리부트, 인류 신한 향해 정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전략 목표로 '고객 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제시했다.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2.01.02 yrchoi@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항상 감사한 고객님과 이웃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일상이 회복되고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2022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신한은행이 창업 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첫 발을 내디뎠던 선배님들의 초심을 되새기며 고객과 사회에 이로움을 드리는 신한은행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지며 모두가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염려하며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상생의 발걸음은 절대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고객과 이웃을 돕는 일에 온 힘을 모았습니다.
수많은 위기에 대응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수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한 해 시작과 동시에 자산성장에 역량을 모으고 한 해를 마치는 날까지 건전성 관리에 정성을 쏟으며 성장 기반을 다졌습니다.

BD1000 프로젝트로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이업종과 손을 맞잡고 데이터 드리븐 회사(Data-Driven Company)를 향해 성큼 나아갔습니다.

적도원칙 이행, 그린본드 발행 등 기후금융을 성실히 추진해 왔으며 제로페이퍼 문화 확산을 비롯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으로 ESG의 실행력을 높였습니다.

전략은 결국 문화로 완성됩니다.
그룹의 '신한문화 리부트(RE:Boot)'에 발을 맞추어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고객중심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었습니다.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같이성장 신(新) 영업문화'가 자리를 잡으며 고객만족과 브랜드 관련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국내외 일만 팔천 임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올해도 코로나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팬데믹으로 촉발된 언택트 흐름이 급물살을 타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인류 공통의 고민에서 시작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의 필수 요건이 되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잇따른 등장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며 우리에게 보다 유연한 태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하는 시대, 더 이상 경쟁자를 의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을 바라보던 시선은 내일을 향해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에 우리의 명운이 달려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올해도 변함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야 합니다.

고객중심 리부트(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은행(Banking)!
2022년 전략목표입니다.

내부를 강화하고 위기를 돌파하라(Enhance Inside, Break Outside)!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합니다.

다음을 염두에 두고,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먼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향후 10년간 새로운 가치의 절반 이상이 데이터와 플랫폼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를 앞둔 개인뱅킹 뉴 앱(New App)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신한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독보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겠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점은 테크기업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우리 고유의 플랫폼입니다.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 혁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창구체계 혁신을 통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롭게 시작한 기업영업부(SRM)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신한을 선택해주신 모든 분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고객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옴니채널 플랫폼이 신한이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업의 경계를 넘는 횡적 혁신으로 기회의 장을 넓혀야 합니다.
제휴를 통한 서로 다른 영역의 데이터 연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과감하게 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한 배달앱이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개국 164개 해외 네트워크의 디지털 전환에도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해외 현지 플랫폼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지속가능 경영으로 사회적 금융을 이끌어 나갑시다.

무엇보다, 선도적 위치에 있는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인 '제로 탄소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를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은행 ESG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도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합니다.
머신러닝 기반의 보다 정밀한 신용평가 시스템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는 누구나 동등하게 소중한 나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편의점 혁신점포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여 전국 방방곡곡 은행의 온기를 전하겠습니다.
모든 연령층이 편리한 금융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의 과정에서 더 섬세하고 신중하게 임해야 합니다.

고객과 사회의 신뢰가 없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습니다.
고객중심 경영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RE:Boot 내재화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문화 RE:Boot를 통해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애자일 조직체계와 OKR 인사제도는 조직의 유연성을 높여 구성원의 자율과 창의로 이어질 것입니다.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결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업무환경이 혁신의 속도를 더할 것입니다.

오랜 관행을 바꾸는 일인 만큼 일상에 자리 잡기까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와 시스템을 안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함께 걸어온 모든 여정은 고객과 미래를 위한 길이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앞서 정의와 신의성실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며 한발 앞선 혁신을 이루어 왔습니다.

국내외 영업현장과 본부 곳곳에서 우리가 흘린 모든 땀방울이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자승자강(自勝者强)!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가 진정으로 강한 자다.

2022년에도 경쟁상대는 우리 자신입니다.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그룹의 핵심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일류 신한'을 향해 앞장서 나갑시다.

진정 강한 신한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모두 치유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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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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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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