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계속되는 시청률 부진…JTBC, 손예진·송중기·송강으로 체면 세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로 드라마 강국으로 단숨에 떠오른 JTBC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작품들이 0~3%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JTBC에서 '시청률 흥행수표 배우'들을 내세운 작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 '한 사람만'-'설강화'-'공작도시'까지…시청률 저조

JTBC는 지난해부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부터 '월간 집', '알고 있지만,' '너를 닮은 사람' '아이돌' '구경이' 모두 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러한 부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설강화' 포스터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12.03 alice09@newspim.com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기찬 배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안은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한 사람만'은 김경남과 강예원, 그리고 고두심, 장현성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작품 역시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멜로를 그렸다.

하지만 어두운 분위기와 극 전개로 인해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회는 2.4%(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하더니 8회(1월 11일 방송분)은 0.7%를 기록했다.

시작 전부터 역사왜곡 문제로 시끄러웠던 '설강화' 역시 방영 중지 국민청원 등 잡음이 많이 일었던 만큼 시청률 반등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그를 치료해준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으나, 민주화 운동 폄훼, 간첩 및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미화 논란은 끝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했다.

제작진 역시 각종 논란에도 방영을 강행했지만 3.0%의 시청률로 시작해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3회에는 1.9%까지 하락했다. 이후 시청률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9회(1월 9일 방송분)는 3.1%를 기록하며 큰 반등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공작도시' 포스터 [사진=JTBC] 2022.01.14 alice09@newspim.com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공작도시'도 수애와 김강우를 필두로 김미숙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김주령을 내세웠지만 회차가 진행 될수록 더딘 전개로 인해 시청률은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3.6%로 시작한 '공작도시'는 5회에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가장 최근에 방송된 12회(1월 13일 방송분)은 3.4%로 결국 1회에 비해 0.2%P 하락했다.

'한 사람만' '공작도시', 그리고 '설강화'까지 JTBC에서 일주일을 꽉 채워 현재 선보이는 드라마 모두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좋은 배우들을 내세웠지만 대중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JTBC, 손예진·전미도·박민영·송강으로 체면 세울까

계속되는 부진을 벗어나고자 JTBC가 올해 라인업을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예정이다. 지난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작품이 끝나고 올해 첫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시청자들을 맞는다. 이 작품에는 손예진과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해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서른, 아홉'은 드라마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공감 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여자들의 로맨스인 '워맨스'를 그러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른, 아홉' 전미도, 손예진, 김지현(왼쪽부터) 포스터 [사진=JTBC 스튜디오] 2022.01.14 alice09@newspim.com

'설강화'가 끝난 후에는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방영된다.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박민영과 대세 배우 송강을 필두로 기상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기상청 사람들'은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의 강은경 크리에이터와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작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이 출연해 사법연수생의 사투를 그린 '인사이더'와 세 남매로 분하는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가 출연하는 '나의 해방일지', 그리고 초등커뮤니티 민낯과 동네 학무형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그린마더스클럽'도 상반기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출연을 확정지은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의 질주를 그린 '클리닝업'과 송중기, 신현빈, 이성민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부족한 대중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했던 JTBC가 올 상반기에는 대스타들을 내세운 작품으로 이전의 '드라마 강국'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선택할 때, 무겁고 힘든 현 시대와 달리 가볍고 웃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원한다. 그에 반해 JTBC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나, 전개 속도가 느린 작품을 주로 내세웠기에 대중성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올해 라인업으로 화려한 스타들을 내세웠지만 작품성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걸맞는 작품을 먼저 선보이는 것이 드라마 강국의 명성을 되찾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