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6] 野 선거 뒤 합당...지선 공동경쟁·중도실용 정책 포용 과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국민의당 대선 후 합당 발표
안철수 "중도·실용정당 공헌하고 싶어"
이양수 "전국 정당화 의미...지선은 공동경쟁"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와 합당을 전격 선언했다. 

합당 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인사들이 공동경쟁을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향후 중도층, 호남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전국 정당화'에 한발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오른쪽)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에 앞서 최종적으로 합의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우선 지선과 관련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 후보들이 있으면 여러 명이 한꺼번에 공동경쟁을 해 그중에 가장 훌륭한 분이 (당의 후보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양당 합당에 따라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협위원회 간 조율이 필요하지 않은가"란 질문에는 "현재 아직 공천관리심사위원회가 구성이 안 돼 있고 대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선은 어느 당도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도 '공동경쟁'이라는 방향은 시사한 것이다.

그는 공동경쟁 방식이 경선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경선이라 하면 여론조사 경선, 공천으로 단독 공천되는 것도 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것이지 않나"라며 "어쨌거나 경쟁 선발, 여러 명일 때는 우리당, 국민의당 후보도 있으면 그분들이 경쟁해 가장 우수한 분을 내보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명을 바꾸는 것은 논의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공을 들이고 있는 서진 정책과 관련해선 "국민의당과 합당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는 과거 호남에서 가장 의석 수가 많은 당의 대표를 하기도 했고 지금도 호남과 중도계층의 지지를 받고 계시는 분이다. 우리 당이 전국 정당화 차원에서 이번에 호남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거기에 더해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두 당의 합당은 선거 직후 하겠다는 원칙 정도만 수립된 상황이다. 대선 이후 합당을 위한 여러 방식들이 논의될 예정이나 서진 정책, 중도실용 노선 등에 힘입어 전국 정당화를 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현재 국민의힘을 보다 더 실용적, 중도적 정당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란 포부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정강정책이란 게 있고 합당하게 되면 국민의당 정강정책과 합쳐지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안 후보의 (중도실용 강조의) 말을 받아들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중도적 정당과 관련) 아무 말을 안 한 건 충분히 중도실용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식으로 이해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인수위라든지 정부 공동참여에서는 안 후보의 정책 중 좋은 정책이 담겨야 한다. 사실 안 후보와 윤 후보가 공약이 같은 게 많다. 같은 것은 같은 것 대로 포용, 다른 부분은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여성가족부 폐지의 경우 "권력형 섬범죄, 여성 경력 단절에 대해 여가부가 전혀 대응을 못하고 그냥 특정 성향의 여성 지도자들이 자리를 하나 꿰차는 식"이라며 "그런 것을 없애고 제대로 된 정책을 펴야한다는 윤 후보의 말씀에 국민의 과반 이상, 여성들도 과반 이상 찬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것은 오히려 안 후보께서 윤 후보의 것이 맞다고, 인수위 과정서 논의를 하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거기서 합리적인 안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새벽 후보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안 후보가 국민의당 '당대표'였던 만큼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는가"란 질문에는 "오늘은 큰 틀에서 합당 하기로 했다는 것과 그 방향만 결정됐다고 봐달라. 세부적인 것은 선거 끝난 직후에 급속도로 추진해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이 수석대변인은 "선거 후 일주일 내에 합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수석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합당 절차에 대해 논의한 적은 없다. 신뢰를 갖고 합당 절차에 돌입하면 일주일이면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선거 패배라는) 그런 가정은 제발 피해 주시기 바란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합당 작업은 이뤄진다. 이것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