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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세계적 컬렉션 보유한 자연사박물관 건립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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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건립, 2025년 완공 예정
가장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등 희귀 유산 전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UAE(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가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중인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의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138억 년의 시간과 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은 전 세계 주요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에 위치할 예정이며, 역사상 가장 희귀한 자연 유산들이 전시된다. 전 세계의 저명 학자 및 자연사 전문가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부다비의 전문팀이 만든 이색 경험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 조감도 [사진=아부다비 정부] 2022.03.31 digibobos@newspim.com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은 아부다비를 문화, 예술 및 창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아부다비 전략의 일환이다. 이로써 자연사박물관은 루브르 아부다비와 더불어 완공 예정인 자이드 국립박물관과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포함, 사디야트 문화지구의 다양한 문화 기관 및 박물관들과 함께하게 됐다.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의 주요 컬렉션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가장 많이 연구된 백악기 후기의 대표적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 '스탠(Stan)'이다. 길이가 39피트(11.7미터)에 달하며, 가장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과학자들의 '스탠'에 대한 수년 간의 연구는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대한 지식을 다방면으로 넓히는데 밑바탕이 됐다. 6700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탠'은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에서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교육과 연구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화석 [사진=아부다비 정부] 2022.03.31 digibobos@newspim.com

아울러 40여 년 전 호주에 불시착한 이래로 과학자들에게 초기 태양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 '머치슨 운석(Murchison Meteorite)' 표본도 전시된다. 현재의 태양계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인 70억년 전 형성된 선태양계 광물과 광범위한 유기 소성단 화합물들(organic stardust compounds)을 포함하고 있는 '머치슨 운석'은 고대 생명 구성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DCT)와 아부다비의 주요 관광지 및 체험 공간 창조를 선도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ž관리ž투자 기업 미랄(Mir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안된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은 전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하여금 과학 연구 및 교육 기관이자, 지구 진화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Mohamed Khalifa Al Mubarak) 의장은 "우리가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아부다비에 새롭게 자리잡은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은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경이로운 자연 유산들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자연사에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인 새로운 세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삶을 풍요로이 하는 동시에 아부다비를 연구, 협업 및 발견의 장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만5천평방미터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을 설계한 메카누(Mecanoo) 건축사무소는 자연계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자연 암석 형성 과정을 연상시키도록 박물관을 설계했다. 

설계의 모든 요소는 기하학을 주요 테마로 하여, 셀 구조를 닮은 오각형 모양을 띈다. 특히, 사막의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과 식물이 디자인의 핵심 역할을 한다. 갤러리 전시 공간 외에도 특별 행사를 위한 임시 전시 공간과 극장 시설을 설립 중이며,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 부지의 활성화 및 해양 작업 또한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부다비 시디야트 문화지구 [사진=아부다비 정부] 2022.03.31 digibobos@newspim.com

* 사디야트 문화지구: 프리츠커상(Pritzker-prize)을 수상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박물관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와 국제적인 전시회와 행사, 워크숍 및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활기찬 예술 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문화센터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Manarat Al Saadiyat)의 본거지다. 

아랍에미리트의 자이드 국립박물관(Zayed National Museum)과 근·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춘 구겐하임 아부다비(Guggenheim Abu Dhabi), 마지막으로 모든 종교의 수용과 평화로운 공존을 장려하기 위해 이슬람 사원 모스크, 유대교 회당 시나고그 및 기독교 교회, 총 세 가지의 종교 공간이 한 곳에 모인 건축물 아브라함 가족의 집(Abrahamic Family House)이 모두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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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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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239번째 도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27)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거센 추격전을 펼친 임희정(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예림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9차례. 연장 승부에서도 세 번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역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 공동 6위, 공동 3위로 흐름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의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것은 후반이었다. 임희정과 김민솔이 타수를 줄이며 압박해오는 가운데 최예림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면서 임희정과의 격차는 어느새 1타까지 좁혀졌다. 수차례 우승 직전에서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떠오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예림은 달랐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최예림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물을 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후 양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경기 뒤 최예림은 ""어제 경기 후 자기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일부러 스코어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정말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눈물 대신 웃음이 먼저 나왔다. 최예림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준우승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을 못 잔 적도 많았다. 이제는 두 다리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임희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자리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신인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보겸이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다인은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은 공동 12위, 김아림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2026-09-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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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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