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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덕후'는 모두 모여라…주말, 대전서 '빵집 한마당'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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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도시' 대전, 옛 도청사 광장에서 '빵모았堂' 축제
48개 업체 빵맛 대결…체험·콘서트, 즐길거리도 '풍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사람, 충청인(人)은 매사 조용하고 성격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지만 빵 앞에서는 달라진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빵 도시' 대전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빵 앞에서는 '지금 궁서체야'라는(진지하다는 뜻)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궁서체는 한글 글꼴의 한 종류로써, 궁중 서체인 만큼 엄중한 느낌이 있어 젊은층에서 '진지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신조어이다. 그만큼 빵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의 베이커리 수준이 남 다르다는 표현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오는 21일~22일 주말 양일간 낮 12시~저녁 9시에 두 번째 빵 축제 '빵모았당'이 옛 충남도청사 광장에서 열린다. 2022.05.19 nn0416@newspim.com

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대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빵'을 꼽는다. "대전 동네 빵집에서 호텔 베이커리 수준의 빵을 맛봤다"는 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기승전성심당'으로 이어지는 대전 여행 가이드가 그냥 나온 게 절대 아니다.   

이처럼 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빵의 도시라고 자부하는 곳으로 오는 21일~22일 주말 양일간 낮 12시~저녁 9시에 두 번째 빵 축제 '빵모았당'이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옛 충남도청사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라면 묻따말(묻지도,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가야할 축제다. 대전 대표 빵집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해 빵의 한마당을 연다.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로지 빵, 그 자체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진행한다. 남녀노소 상관없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무조건, 이번 주말, 대전에 가서, 고소하고 달콤한 빵냄새에 침을 흘려보자.

◆대전 대표 빵집 한자리 모여 솜씨 대결

메인 행사장인 대전시 중구 중앙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 광장이 이번 주말에는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차게 된다.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 '하레하레' 등 대전 지역 최고의 빵집 46개 업체와 타지역 빵집 4개 업체가 부스를 통해 갓 구운 빵을 판매한다.

특히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을 중심으로 고단백 빵과 비건 빵, 프리미엄 빵, 도넛, 베이글 등 각종 빵에 식음료 등이 손짓한다. 시식 코너도 진행해 이것 저것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건축학도 환영" 빵쌓기 대회…랜덤게임도 진행

빵으로 뭐든 다해볼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이번 대전의 '빵모았당' 축제다. 22일 오후 2시~4시에 온갓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준비된 단팥빵을 가장 높게 쌓아 올리는 빵쌓기 대회가 개최된다. 총상금 500만원이 걸려 있어 도전 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포스터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5.19 nn0416@newspim.com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며 "높게 쌓는 실력을 겨루는 대회니만큼 건축학과 학생 및 건축 관련 직종 종사자는 특별 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빵 관련 게임을 할 수 있는 '랜덤게임'도 진행된다. 빵 쌓기, 눈 가리고 케이크 먹여주기, 빵 빨리 먹기 등 총 3가지 게임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빵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빙고'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빵집에서 빵을 구매한 후 빙고판에 도장을 받아 빙고를 완성하면 교환처에서 잼 세트, 버터나이프 등 선물과 바꿀 수 있다.

직접 빵을 구워 만드는 체험도 이뤄진다. 쿠키 머핀과 꽃컵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21일과 22일 오후 4시부터는 매일 100박스 한정으로 랜덤박스 '럭키빵스'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대전 사회시설에 기부된다.

◆"빵빵한 시간"…입으로 빵을, 귀로는 음악을

맛있는 음식에 흥겨운 노래가 빠질 수 없다. 대전관광공사는 행사장에 '빵빵한 뮤직콘서트'와 '빵빵한 대전 버스킹' 등의 공연을 마련했다.

공식 축하공연에 '노라조'가 신나는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또한 감미로운 음성의 '경서예지'와 '폴킴'이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행사장 메인무대를 통해 대전 밤하늘에 즐거운 음악을 수놓을 예정이다.

22일에는 '카더가든'과 '10cm'도 찾아 신나는 노래로 흥을 더한다. 이외에도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지역 아티스트들도 공연에 참여해 입으로는 최고의 빵맛을 즐기며, 귀로는 흥겹고 신나는 음악으로 초여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 빵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빵모았당' 핫한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억눌러온 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 평생 잊지 못할 빵 추억을 재소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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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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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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