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복권' 이재용·신동빈, 국격 위해 '종횡무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용, 기흥 R&D 단지 착공식 참석…추석 연휴 해외 출장 가능성도
신동빈, 6월 유럽 이어 이달 말 베트남 찾아…글로벌 경영 행보 가속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이후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재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이 이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복권 후 첫 대외 행보였죠.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진 곳입니다. 바로 그곳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R&D단지를 신설, '초격차' 의지를 다잡으며 기술 패권 시대에 삼성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나선 것이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삼성은 지난 5월 향후 5년간 45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와 8만 명 규모의 신규 고용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에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메모리·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위탁생산) 3대 분야에서 모두 초격차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이에 새로 지어질 기흥 R&D 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메모리와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그리고 파운드리 등 반도체 R&D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도 관심입니다. 현재로선 재판이 열리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이 부회장의 복권 후 첫 해외 출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부당합병 건 등으로 매주 목요일 법정에 나가고 있다.

해외 출장지로는 미국이 1순위로 꼽힙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2700억 원)를 투입해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데, 다음 달에 착공식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이 한국·대만·일본과 이른바 '칩4 동맹'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민간 외교관'으로서 이 부회장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기도 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신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 '투티엠'에 건설 예정인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신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건 2018년 12월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에코스마트시티는 5만㎡(연면적 68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입니다. 쇼핑몰과 금융시설, 호텔,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사업비가 9억 달러(약 1조1700억 원)에 달합니다.

롯데건설은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은 베트남을 주요 공략 국가로 정하고,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과 멀어진 상황에서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시장에 더욱 힘을 주게 됐죠. 베트남에서는 현재 롯데면세점과 롯데마트 그리고 롯데물산 등 많은 롯데 계열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신 회장이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에코스마트시티 현장 외에 현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둘러볼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하노이시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롯데몰하노이'와 롯데건설이 수주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등이 신 회장 방문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앞서 신 회장은 올 6월 헝가리·아일랜드 등을 찾아 유럽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달이 지나 다시 베트남으로 가는 신 회장. 롯데의 글로벌 현장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