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의회 교육위 "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사업 자체 감사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구심 해소 못할 땐 감사원 감사청구 검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가 기기 관리 부실로 도마 위에 올랐던 경남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에 대한 교육청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요구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00회 정례회 기간에 재개된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사업에 대해 교육청의 자체감사 실시 후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일 경남교육청 등 13개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2.11.02

지난 3일 열린 창의인재과 대상 행정사무감사는 스마트단말기 납품 업체 현장 확인을 위해 중지된 바 있다. 이날 감사에서는 교육청이 집계한 단말기 여유 분량과 학교 현장에 배부된 여유 분 수량이 맞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 됐다.

정규헌(창원9) 의원은 "교육청 집계 자료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두 학교를 직접 방문했는데, 여유분이 486대라고 집계된 한 초등학교에는 5대가, 여유분이 22대라고 집계된 한 고등학교에는 기기가 1대도 없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통계가 수시로 바뀌었다"고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에 도의회에 제출하는 자료에 대한 엄중성을 인식하라"고도 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교육청이 밝힌 학교 여유 분 대수가 세 차례 바뀌었다. 2일에는 528대였다가, 교육위의 물류창고 현장방문 후에는 4852대로 갑자기 4000대가 넘게 뛰었고, 오늘 오전 제출한 자료에는 6473대라고 적혀 있다"며 "자료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감사에서는 단말기 보급업체인 LG헬로비전‧BK시스템즈 컨소시엄과 아이톡톡AI 구축사업을 수주한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의 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새롭게 제기됐다.

노치환(비례) 의원은 이날 LG헬로비전‧BK시스템즈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3일 1574억원에 달하는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을 낙찰 받은 후 조달청과 물품계약을 하기 전인 21일 BK시스템즈 서울지사를 설치한 사실을 언급했다.

노 의원은 "등기부 상 서울지사가 공교롭게도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사무실과 같은 곳"이라며 "1574억원을 공동수주한 법인이 47억원을 수주한 회사(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를 지칭)에 지사를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사를 낸다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창원에 지사를 설치하는 것이 맞지 않나. 두 회사의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G헬로비전‧BK시스템즈 컨소시엄의 낙찰률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예상원(밀양2) 의원은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입찰에 참가한 LG헬로비전‧BK시스템즈 컨소시엄의 낙찰률이 99%인 점을 지적하며 "낙찰률 이렇게 높을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

예 의원에 따르면 타시‧도의 경우 강원 96%, 대전 95% 등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의 낙찰률이 99%에 이르는 경우는 없다.

교육청이 낸 스마트 단말기 보급 관련 해명 자료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정수만(거제1) 의원은 지난 3일 있었던 교육위의 현장 감사 이후 교육청이 낸 해명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해 "스마트단말기 사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지급하지 않았고, 1만3262대의 물량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교육청이 해명 보도자료를 냈지 않느냐. 현지 감사가 끝나자마자 이러한 자료를 낸다는 것은 항의의 표현으로 읽힌다"며 "더욱이 오늘 낸 통계치를 보면 이 자료는 잘못된 자료다.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3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감사에서 교육위 위원들은 창의인재과에 대한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자체감사 선행을 결정했다.

박병영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관리부실 등 문제점이 하나 둘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창의인재과에 대해서는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자체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주문한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감사관의 결과보고에 대해 위원들이 동의가 되지 않고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를 검토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