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SK그룹 ICT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M&A 분야 활약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CT 계열사 대표들이 타사로 이동한 경우 多
SK스퀘어 사장 자리엔 박성하 SK(주) C&C 대표 내정
윤풍영 SK스퀘어 CIO, SK(주) C&C 맡기로
'ICT 전문가' 유영상 SKT 대표, SKB 대표도 겸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그룹이 1일 2023년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ICT 계열사 대표들을 대거 교체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ICT 계열사 대표들이 각자 역량에 따라 각 패밀리사로 이동한 점이 눈에 띈다.

(왼쪽부터)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 윤풍영 SK스퀘어 CIO,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각 사]

SK스퀘어 사장 자리엔 박성하 SK(주) C&C 대표가 내정됐다. 윤풍영 SK스퀘어 CIO는 SK(주) C&C를 맡을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내년부터 SK브로드밴드 대표직도 겸직한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인수·합병(M&A)'이다.

박성하 대표와 윤풍영 CIO는 박정호 대표와 호흡을 맞춰온 M&A 전문가로 꼽힌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역시 M&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전문가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들의 전진 배치 이후 내년 인사 시행 이후 SK ICT 계열사의 활약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직을 겸임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유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SK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ICT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처럼 유 대표는 ICT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SK브로드밴드 대표직까지 함께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박성하 SK㈜ C&C 사장, SK스퀘어로 이동...최태원 회장 신임 두터워

박성하 사장. [사진=SK스퀘어]

SK스퀘어는 신임 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박 신임 CEO가 최근 '카카오 먹통'을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도 불구하고 SK 계열사 사장으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선 그가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나 디지털 신사업 발굴 측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신임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박 신임 CEO는 과거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M&A 성과를 창출한 인물이다. 그가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엔 박 신임 CEO에 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 역시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내부 조직을 크게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투자책임자(CIO),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COO는 박성하 신임 CEO가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CIO 조직은 신규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또 SK스퀘어는 '투자심의위원회'를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Global Talent)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한편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SK㈜ C&C 신임 사장엔 윤풍영 SK스퀘어 CIO 내정

SK스퀘어 윤풍영 CIO [사진=SK(주) C&C]

SK㈜ C&C는 이번 인사에서 윤풍영 SK스퀘어 CIO를 사장으로 내정했다.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을 마친 윤 사장은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 후 SK㈜ C&C, SK텔레콤, SK스퀘어에서 사업구조 개편, 신규 투자기회 발굴 등 그룹과 각 개별 회사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IBM코리아 출신인 윤 CIO는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하이닉스 인수 등 M&A 작업을 함께하며 M&A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SK㈜ C&C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의 역할 확대와 전사 사업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 등 디지털 애셋 기반 성과 창출을 확대하고, 대고객 서비스 및 사업 수행 품질의 혁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이를 위해 기존 'Digital플랫폼총괄' 조직을 'Digital사업총괄'로 확대∙개편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부문'을 '디지털 사업총괄' 산하로 편제해 디지털 애셋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화 및 클라우드(Cloud)와 AI∙Data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 가속화에 나선다. 또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전환을 위해 전사 애셋(Asset)의 통합 상품전략, 마케팅 기능도 강화한다. 또 전사 리스크 관리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ICT 전문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SK브로드밴드 대표 겸직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사진=SK텔레콤]

이번 인사를 통해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하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유 대표는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 영역과 함께 브랜드, 기업문화 등 전방위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커스터머 사내독립기업(CIC)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를 각각 전담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이를 통해 SKT-SKB의 유무선 유통망 시너지와 미디어 사업의 협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CIC도 양사 간 시너지 기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브랜드, 기업문화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박정호 부회장이 걸어온 길을 따라 걷고 있다. 박 부회장 역시 수년 전 SK텔레콤 대표와 SK브로드밴드 대표직을 겸임한 바 있으며, SK그룹 ICT 위원장 자리 역시 박 부회장으로부터 이번에 넘겨받게 됐다. 박 부회장은 2011년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 길을 밟고 있는 유 대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이번 인사 이후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사의 사업협력 시너지 리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박 부회장과 신임 대표들이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